日 전문가 “中 전투기, 자위대기에 공격 동작” 주장

입력 2016.06.29 (03: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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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군 전투기가 최근 일본 항공자위대 전투기를 상대로 공격 동작을 취했다고 자위대 고위직 출신의 일본 군사 전문가가 주장했다.

28일 교도통신에 의하면, 항공자위대 사령관 경력의 오리타 구니오(織田邦男·64) 씨가 한 인터넷 뉴스 사이트를 통해 이같이 주장했다.

오리타는 정확한 시기와 장소를 밝히지 않은 채 중국군 전투기가 동중국해 상공서 긴급출동한 자위대기에 공격 동작을 취했다고 전했다. 당시 자위대기는 자기 방어 장치를 사용해가며 현장을 떠났다고 오리타는 소개했다.

그는 중국 해군 함정이 이달 초·중순 센카쿠(尖閣.중국명 댜오위다오<釣魚島>) 열도 접속수역(연안에서 22∼44km 구간)과 가고시마(鹿兒島)현 구치노에라부지마(口永良部島) 영해를 항행한 사실을 거론하며 "해상에서의 움직임에 맞춰 중국 전투기가 매우 도발적인 행동을 했다"고 말했다.

교도통신은 오리타의 주장에 대해 일본 방위성 간부가 대략적으로 사실임을 인정했다고 소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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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日 전문가 “中 전투기, 자위대기에 공격 동작” 주장
    • 입력 2016-06-29 03:27:17
    국제
중국군 전투기가 최근 일본 항공자위대 전투기를 상대로 공격 동작을 취했다고 자위대 고위직 출신의 일본 군사 전문가가 주장했다.

28일 교도통신에 의하면, 항공자위대 사령관 경력의 오리타 구니오(織田邦男·64) 씨가 한 인터넷 뉴스 사이트를 통해 이같이 주장했다.

오리타는 정확한 시기와 장소를 밝히지 않은 채 중국군 전투기가 동중국해 상공서 긴급출동한 자위대기에 공격 동작을 취했다고 전했다. 당시 자위대기는 자기 방어 장치를 사용해가며 현장을 떠났다고 오리타는 소개했다.

그는 중국 해군 함정이 이달 초·중순 센카쿠(尖閣.중국명 댜오위다오<釣魚島>) 열도 접속수역(연안에서 22∼44km 구간)과 가고시마(鹿兒島)현 구치노에라부지마(口永良部島) 영해를 항행한 사실을 거론하며 "해상에서의 움직임에 맞춰 중국 전투기가 매우 도발적인 행동을 했다"고 말했다.

교도통신은 오리타의 주장에 대해 일본 방위성 간부가 대략적으로 사실임을 인정했다고 소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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