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경연, 올해 성장률 전망치 2.6%→2.3% 하향조정
입력 2016.06.29 (11:38)
수정 2016.06.29 (13: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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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경제연구원(KERI)은 올해 경제성장률 전망치를 지난 3월 발표했던 2.6%보다 0.3%포인트 낮은 2.3%로 하향 조정했다. 한경연은 'KERI 경제전망과 정책과제 2분기 보고서'에서 "경제성장률은 상반기 2.7%에서 하반기 1.9%로 하락해 연간 2.3%를 기록할 것으로 전망된다"며 이같이 밝혔다.
한경연은 올해 경제성장률을 0.3%포인트 낮춘 것은 "연초 이후 중국 경제둔화와 미국 금리 인상 불확실성 등 불안한 대외여건이 이어져 온 가운데 브렉시트(Brexit·영국의 EU 탈퇴) 리스크가 추가되면서 하반기 성장률이 1%대로 낮아질 가능성이 크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또 "대내적인 경기 진작 정책으로 성장 둔화가 일부 상쇄될 수는 있겠지만, 여소야대 국회, 주요산업 구조조정 추진 등의 상황을 고려할 때 정책 효과도 제한적일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한경연은 소비자물가 상승률은 기존 전망치 1.4%보다 0.2%포인트 낮은 1.2%로 하향 조정했다. 하반기 들어 원·달러 환율 상승, 국제유가 상승 등의 영향으로 소비자물가가 소폭 상승하겠지만, 연간 기준으로는 기존 전망보다 낮을 것으로 관측되기 때문이라고 한경연은 설명했다.
한경연은 올해 경제성장률을 0.3%포인트 낮춘 것은 "연초 이후 중국 경제둔화와 미국 금리 인상 불확실성 등 불안한 대외여건이 이어져 온 가운데 브렉시트(Brexit·영국의 EU 탈퇴) 리스크가 추가되면서 하반기 성장률이 1%대로 낮아질 가능성이 크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또 "대내적인 경기 진작 정책으로 성장 둔화가 일부 상쇄될 수는 있겠지만, 여소야대 국회, 주요산업 구조조정 추진 등의 상황을 고려할 때 정책 효과도 제한적일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한경연은 소비자물가 상승률은 기존 전망치 1.4%보다 0.2%포인트 낮은 1.2%로 하향 조정했다. 하반기 들어 원·달러 환율 상승, 국제유가 상승 등의 영향으로 소비자물가가 소폭 상승하겠지만, 연간 기준으로는 기존 전망보다 낮을 것으로 관측되기 때문이라고 한경연은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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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경연, 올해 성장률 전망치 2.6%→2.3% 하향조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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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6-06-29 11:38:24
- 수정2016-06-29 13:39:14
한국경제연구원(KERI)은 올해 경제성장률 전망치를 지난 3월 발표했던 2.6%보다 0.3%포인트 낮은 2.3%로 하향 조정했다. 한경연은 'KERI 경제전망과 정책과제 2분기 보고서'에서 "경제성장률은 상반기 2.7%에서 하반기 1.9%로 하락해 연간 2.3%를 기록할 것으로 전망된다"며 이같이 밝혔다.
한경연은 올해 경제성장률을 0.3%포인트 낮춘 것은 "연초 이후 중국 경제둔화와 미국 금리 인상 불확실성 등 불안한 대외여건이 이어져 온 가운데 브렉시트(Brexit·영국의 EU 탈퇴) 리스크가 추가되면서 하반기 성장률이 1%대로 낮아질 가능성이 크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또 "대내적인 경기 진작 정책으로 성장 둔화가 일부 상쇄될 수는 있겠지만, 여소야대 국회, 주요산업 구조조정 추진 등의 상황을 고려할 때 정책 효과도 제한적일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한경연은 소비자물가 상승률은 기존 전망치 1.4%보다 0.2%포인트 낮은 1.2%로 하향 조정했다. 하반기 들어 원·달러 환율 상승, 국제유가 상승 등의 영향으로 소비자물가가 소폭 상승하겠지만, 연간 기준으로는 기존 전망보다 낮을 것으로 관측되기 때문이라고 한경연은 설명했다.
한경연은 올해 경제성장률을 0.3%포인트 낮춘 것은 "연초 이후 중국 경제둔화와 미국 금리 인상 불확실성 등 불안한 대외여건이 이어져 온 가운데 브렉시트(Brexit·영국의 EU 탈퇴) 리스크가 추가되면서 하반기 성장률이 1%대로 낮아질 가능성이 크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또 "대내적인 경기 진작 정책으로 성장 둔화가 일부 상쇄될 수는 있겠지만, 여소야대 국회, 주요산업 구조조정 추진 등의 상황을 고려할 때 정책 효과도 제한적일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한경연은 소비자물가 상승률은 기존 전망치 1.4%보다 0.2%포인트 낮은 1.2%로 하향 조정했다. 하반기 들어 원·달러 환율 상승, 국제유가 상승 등의 영향으로 소비자물가가 소폭 상승하겠지만, 연간 기준으로는 기존 전망보다 낮을 것으로 관측되기 때문이라고 한경연은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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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보경 기자 bkhan@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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