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성전환자’ 군복무 허용한다

입력 2016.07.01 (04:02) 수정 2016.07.01 (08: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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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이 성전환자(트랜스젠더)의 군 복무를 허용하기로 했다고 외신이 30일(현지시간) 전했다.

애슈턴 카터 국방장관은 이날 성명에서 "우리 국민과 군대를 위해 옳은 일이라고 생각한다"며 성전환자의 군복무 허용 방침을 밝혔다.

그는 "한 사람의 자격과 무관한 장벽이 임무를 가장 잘 수행할 수 있는 사람들을 뽑지 못하도록 막는 것을 놔둘 수 없다"고 덧붙였다.

앞서 백악관은 지난해 6월 연방대법원이 미 전역에서 동성결혼을 합법화하는 역사적 결정을 내린 뒤 줄곧 국방부에 군복무 금지 문제를 조속히 해결할 것을 압박해왔으며 국방부는 관련규정을 손질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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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美 ‘성전환자’ 군복무 허용한다
    • 입력 2016-07-01 04:02:11
    • 수정2016-07-01 08:37:51
    국제
미국이 성전환자(트랜스젠더)의 군 복무를 허용하기로 했다고 외신이 30일(현지시간) 전했다.

애슈턴 카터 국방장관은 이날 성명에서 "우리 국민과 군대를 위해 옳은 일이라고 생각한다"며 성전환자의 군복무 허용 방침을 밝혔다.

그는 "한 사람의 자격과 무관한 장벽이 임무를 가장 잘 수행할 수 있는 사람들을 뽑지 못하도록 막는 것을 놔둘 수 없다"고 덧붙였다.

앞서 백악관은 지난해 6월 연방대법원이 미 전역에서 동성결혼을 합법화하는 역사적 결정을 내린 뒤 줄곧 국방부에 군복무 금지 문제를 조속히 해결할 것을 압박해왔으며 국방부는 관련규정을 손질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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