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MF “브렉시트, 세계 경제의 최대 위험요인 될 수도”

입력 2016.07.01 (04:31) 수정 2016.07.01 (06: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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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렉시트(영국의 유럽연합 탈퇴)로 생긴 불확실성이 세계 경제에 있어서 핵심적인 위험 요인으로 작용할 수 있다고 국제통화기금(IMF)이 경고했다.

게리 라이스 IMF 대변인은 30일(현지시간) 정례 브리핑에서 "현재 우리는 아마도 세계 경제에 가장 큰 위험 요인일 수 있는 불확실성을 목격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브렉시트가 세계 경제에 "상당한 불확실성을 야기했고 특히 영국에서 짧은 기간 안에 성장을 저해할 수 있다고 예상하고 있다"며 "유럽과 세계 경제에도 악영향을 줄 것으로 여기고 있다"는 의견을 보였다.

라이스 대변인은 브렉시트를 계기로 "더 오랜 기간 불확실성이 이어지고 그로 인해 소비자, 그리고 기업의 (경제 활동에 대한) 신뢰도가 감소하면 이는 성장의 둔화를 의미한다"고 덧붙였다.

그러나 그는 브렉시트 직후 나타난 금융시장의 움직임에 대해 "규모가 컸지만 지나치게 무질서하지는 않았다"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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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IMF “브렉시트, 세계 경제의 최대 위험요인 될 수도”
    • 입력 2016-07-01 04:31:06
    • 수정2016-07-01 06:52:10
    국제
브렉시트(영국의 유럽연합 탈퇴)로 생긴 불확실성이 세계 경제에 있어서 핵심적인 위험 요인으로 작용할 수 있다고 국제통화기금(IMF)이 경고했다.

게리 라이스 IMF 대변인은 30일(현지시간) 정례 브리핑에서 "현재 우리는 아마도 세계 경제에 가장 큰 위험 요인일 수 있는 불확실성을 목격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브렉시트가 세계 경제에 "상당한 불확실성을 야기했고 특히 영국에서 짧은 기간 안에 성장을 저해할 수 있다고 예상하고 있다"며 "유럽과 세계 경제에도 악영향을 줄 것으로 여기고 있다"는 의견을 보였다.

라이스 대변인은 브렉시트를 계기로 "더 오랜 기간 불확실성이 이어지고 그로 인해 소비자, 그리고 기업의 (경제 활동에 대한) 신뢰도가 감소하면 이는 성장의 둔화를 의미한다"고 덧붙였다.

그러나 그는 브렉시트 직후 나타난 금융시장의 움직임에 대해 "규모가 컸지만 지나치게 무질서하지는 않았다"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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