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연 보며 한강 유람…‘아라호’ 매일 저녁 운항

입력 2016.07.01 (06:05) 수정 2016.07.01 (06: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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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1일)부터 공연과 야경을 보며 한강을 유람할 수 있는 아라호가 운항한다.

서울시는 공연유람선 아라호가 여의도한강공원 선착장에서 매일 저녁 7시 30분 출발해 1시간 30분 동안 운항한다고 밝혔다. 요금은 성인 기준으로 일반 유람선은 1만5천 원, 공연 유람선은 3만5천 원, 식사 포함 공연 유람선은 8만5천 원이다.

310인승 규모에 공연 무대와 가변 객석 등을 갖춘 아라호는 중국과 일본 등 외국인 관광객을 위한 맞춤형 문화 콘텐츠를 마련했다. 사물놀이 공연부터 케이팝, 비보잉 등의 공연을 선보인다. 결혼식, 음악회, 신제품 발표회 등 다양한 행사로도 활용 범위를 넓혀 차별화된 서비스를 제공한다.

아라호는 민간 기업에 임대 형식으로 운영된다. 그동안 수 차례 매각을 시도했으나 무산됐으며 일부 업체에서 공연 유람선 임대 운영에 관심을 보여 서울시 한강사업본부가 지난 4월 공개모집을 거쳐 여행업체 렛츠고코리아를 운영사로 최종 선정했다. 서울시는 배를 놀리는 것보다는 일단 활용을 하는 편이 낫고, 그러다 보면 가치가 더 높아져 매각 가능성도 커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서울시는 아라호 임대 운영으로 연간 세입이 4억 원에 달하고 유지관리비가 4억 원 절감돼 약 8억 원의 경제적 효과가 날 것으로 예상했다. 또, 새로운 관광 수요와 일자리 창출 등의 효과도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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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공연 보며 한강 유람…‘아라호’ 매일 저녁 운항
    • 입력 2016-07-01 06:05:28
    • 수정2016-07-01 06:06:52
    사회
오늘(1일)부터 공연과 야경을 보며 한강을 유람할 수 있는 아라호가 운항한다.

서울시는 공연유람선 아라호가 여의도한강공원 선착장에서 매일 저녁 7시 30분 출발해 1시간 30분 동안 운항한다고 밝혔다. 요금은 성인 기준으로 일반 유람선은 1만5천 원, 공연 유람선은 3만5천 원, 식사 포함 공연 유람선은 8만5천 원이다.

310인승 규모에 공연 무대와 가변 객석 등을 갖춘 아라호는 중국과 일본 등 외국인 관광객을 위한 맞춤형 문화 콘텐츠를 마련했다. 사물놀이 공연부터 케이팝, 비보잉 등의 공연을 선보인다. 결혼식, 음악회, 신제품 발표회 등 다양한 행사로도 활용 범위를 넓혀 차별화된 서비스를 제공한다.

아라호는 민간 기업에 임대 형식으로 운영된다. 그동안 수 차례 매각을 시도했으나 무산됐으며 일부 업체에서 공연 유람선 임대 운영에 관심을 보여 서울시 한강사업본부가 지난 4월 공개모집을 거쳐 여행업체 렛츠고코리아를 운영사로 최종 선정했다. 서울시는 배를 놀리는 것보다는 일단 활용을 하는 편이 낫고, 그러다 보면 가치가 더 높아져 매각 가능성도 커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서울시는 아라호 임대 운영으로 연간 세입이 4억 원에 달하고 유지관리비가 4억 원 절감돼 약 8억 원의 경제적 효과가 날 것으로 예상했다. 또, 새로운 관광 수요와 일자리 창출 등의 효과도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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