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폭행 혐의’ 박유천 8시간 조사 뒤 귀가

입력 2016.07.01 (06:05) 수정 2016.07.01 (08: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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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잇단 성폭행 혐의로 고소돼 어제 오후 경찰에 출석했던 배우 박유천 씨가 8시간 가량 조사를 받고 오늘 새벽 귀가했습니다.

경찰은 조사에서 확보한 박 씨의 DNA를 첫 번째 고소인의 증거물과 대조할 계획입니다.

조혜진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오늘 새벽 2시 20분 쯤 여성 4명을 성폭행한 혐의로 소환된 배우 박유천 씨가 경찰 조사를 마치고 나왔습니다.

8시간 동안 강도높은 조사를 받은 박 씨는 취재진의 질문에 입을 굳게 닫았습니다.

<녹취> "추가로 고소할 예정 있으세요?"

<녹취> "혐의 인정하시나요?"

경찰은 박 씨와 상대 여성들의 진술을 비교하며 성관계 당시의 강제성 여부에 대해 집중 추궁했습니다.

경찰은 오늘 박 씨에게 채취한 DNA를 검사기관에 의뢰해 박 씨를 처음 고소한 여성의 옷에서 검출된 DNA와 대조할 계획입니다.

<녹취> 경찰 관계자(음성변조) : "(검사 결과가 나오는 데) 일주일 이상은 안 걸릴 걸로 알고 있습니다. 박유천씨 조사하는거에 따라서 필요한 부분은 더 조사할 수 있고.."

경찰은 박 씨가 출입했던 유흥업소에서 성매매가 있었던 혐의에 대해서도 조사하고 있습니다.

앞서 박 씨는 유흥주점 화장실과 자신의 집 등에서 여성 4명을 성폭행한 혐의로 지난달 10일부터 모두 4차례 고소를 당했습니다.

첫 고소여성은 고소를 취하했지만 박 씨는 이 여성과 남자친구 등 3명을 무고와 공갈 혐의로 맞고소한 상탭니다.

경찰은 성폭행 피소와 상대에 대한 무고, 맞고소 등 수사 내용이 많은만큼 앞으로 박 씨를 몇 차례 더 불러 조사할 계획입니다.

KBS 뉴스 조혜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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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성폭행 혐의’ 박유천 8시간 조사 뒤 귀가
    • 입력 2016-07-01 06:06:57
    • 수정2016-07-01 08:05: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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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잇단 성폭행 혐의로 고소돼 어제 오후 경찰에 출석했던 배우 박유천 씨가 8시간 가량 조사를 받고 오늘 새벽 귀가했습니다.

경찰은 조사에서 확보한 박 씨의 DNA를 첫 번째 고소인의 증거물과 대조할 계획입니다.

조혜진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오늘 새벽 2시 20분 쯤 여성 4명을 성폭행한 혐의로 소환된 배우 박유천 씨가 경찰 조사를 마치고 나왔습니다.

8시간 동안 강도높은 조사를 받은 박 씨는 취재진의 질문에 입을 굳게 닫았습니다.

<녹취> "추가로 고소할 예정 있으세요?"

<녹취> "혐의 인정하시나요?"

경찰은 박 씨와 상대 여성들의 진술을 비교하며 성관계 당시의 강제성 여부에 대해 집중 추궁했습니다.

경찰은 오늘 박 씨에게 채취한 DNA를 검사기관에 의뢰해 박 씨를 처음 고소한 여성의 옷에서 검출된 DNA와 대조할 계획입니다.

<녹취> 경찰 관계자(음성변조) : "(검사 결과가 나오는 데) 일주일 이상은 안 걸릴 걸로 알고 있습니다. 박유천씨 조사하는거에 따라서 필요한 부분은 더 조사할 수 있고.."

경찰은 박 씨가 출입했던 유흥업소에서 성매매가 있었던 혐의에 대해서도 조사하고 있습니다.

앞서 박 씨는 유흥주점 화장실과 자신의 집 등에서 여성 4명을 성폭행한 혐의로 지난달 10일부터 모두 4차례 고소를 당했습니다.

첫 고소여성은 고소를 취하했지만 박 씨는 이 여성과 남자친구 등 3명을 무고와 공갈 혐의로 맞고소한 상탭니다.

경찰은 성폭행 피소와 상대에 대한 무고, 맞고소 등 수사 내용이 많은만큼 앞으로 박 씨를 몇 차례 더 불러 조사할 계획입니다.

KBS 뉴스 조혜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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