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당 지도부, 손학규 전 고문 영입론 구체화

입력 2016.07.01 (20: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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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당이 더불어민주당 손학규 전 상임고문 영입론을 구체화하는 분위기다.

손학규계로 분류돼온 김동철 의원은 1일(오늘) 열린 최고위원-중진의원 연석회의에서 외부 인사 영입을 주장하면서 손 전 고문의 영입 필요성을 거론했다.

박지원 비상대책위원장도 "안철수 전 대표가 말했듯 국민의당은 열린 정당을 표방하고 있기 때문에 손 전 고문을 포함해 많은 외부인사에 대한 영입노력을 유지할 것"이라고 말했다고 손금주 대변인이 브리핑을 통해 밝혔다.

박 비대위원장은 전날 라디오 방송에서도 "더민주에는 문재인이라는 분이 계시니 손 전 고문이 우리 당으로 와서 경쟁하는 것도 좋지 않겠나"라고 말했다. 당 대선후보로 안 전 대표와 손 전 고문이 정당하게 경쟁할 수 있는 여건을 마련하겠다는 의미로 해석된다.

손 전 고문의 경기도지사 시절 정무부지사를 지낸 김성식 정책위의장도 이날 한 라디오 방송에서 "기존 양당 체제를 극복하는 정치 혁명을 위해 나아가야 하는데, 손 전 고문은 그러한 에너지를 충분히 갖고 계신 분"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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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국민의당 지도부, 손학규 전 고문 영입론 구체화
    • 입력 2016-07-01 20:34:40
    정치
국민의당이 더불어민주당 손학규 전 상임고문 영입론을 구체화하는 분위기다.

손학규계로 분류돼온 김동철 의원은 1일(오늘) 열린 최고위원-중진의원 연석회의에서 외부 인사 영입을 주장하면서 손 전 고문의 영입 필요성을 거론했다.

박지원 비상대책위원장도 "안철수 전 대표가 말했듯 국민의당은 열린 정당을 표방하고 있기 때문에 손 전 고문을 포함해 많은 외부인사에 대한 영입노력을 유지할 것"이라고 말했다고 손금주 대변인이 브리핑을 통해 밝혔다.

박 비대위원장은 전날 라디오 방송에서도 "더민주에는 문재인이라는 분이 계시니 손 전 고문이 우리 당으로 와서 경쟁하는 것도 좋지 않겠나"라고 말했다. 당 대선후보로 안 전 대표와 손 전 고문이 정당하게 경쟁할 수 있는 여건을 마련하겠다는 의미로 해석된다.

손 전 고문의 경기도지사 시절 정무부지사를 지낸 김성식 정책위의장도 이날 한 라디오 방송에서 "기존 양당 체제를 극복하는 정치 혁명을 위해 나아가야 하는데, 손 전 고문은 그러한 에너지를 충분히 갖고 계신 분"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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