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응천, ‘성추행 MBC 간부 출신 양형위원 활동’ 주장 사과

입력 2016.07.01 (20:53) 수정 2016.07.02 (13: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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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응천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국회 상임위에서 사실과 다른 지적을 했다가 1일(오늘) 사과했다.

조 의원은 지난달 30일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업무보고에서 대법원으로부터 받은 양형위원회 구성 현황 자료를 언급하며 성추행으로 정직 처분을 받은 MBC 고위 간부가 양형위원으로 활동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하지만 사실 확인 결과 성추행 전력자와 이 양형위원은 관련이 없는 것으로 밝혀졌다.

이에 조 의원은 1일(오늘) 보도자료를 내고 "사실 관계가 다르다는 점을 바로잡고 사실 확인을 소홀히 하여 당사자에게 큰 피해를 안겨드린 점 깊이 사과 드린다"고 밝혔다.

MBC는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조 의원은 질의나 보도자료 배포 전에 본사와 어떠한 확인 절차도 거치지 않았고 공개적인 국회 회의석상에서 일방적인 주장을 했다"면서 "조 의원에 대한 민형사상 책임을 철저히 물을 예정이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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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6-07-01 20:53:23
    • 수정2016-07-02 13:39:15
    정치
조응천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국회 상임위에서 사실과 다른 지적을 했다가 1일(오늘) 사과했다.

조 의원은 지난달 30일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업무보고에서 대법원으로부터 받은 양형위원회 구성 현황 자료를 언급하며 성추행으로 정직 처분을 받은 MBC 고위 간부가 양형위원으로 활동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하지만 사실 확인 결과 성추행 전력자와 이 양형위원은 관련이 없는 것으로 밝혀졌다.

이에 조 의원은 1일(오늘) 보도자료를 내고 "사실 관계가 다르다는 점을 바로잡고 사실 확인을 소홀히 하여 당사자에게 큰 피해를 안겨드린 점 깊이 사과 드린다"고 밝혔다.

MBC는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조 의원은 질의나 보도자료 배포 전에 본사와 어떠한 확인 절차도 거치지 않았고 공개적인 국회 회의석상에서 일방적인 주장을 했다"면서 "조 의원에 대한 민형사상 책임을 철저히 물을 예정이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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