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U “對러시아 경제제재 내년 1월까지 연장”

입력 2016.07.01 (21: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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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연합, EU는 러시아에 대한 경제제재를 내년 1월 말까지 6개월 더 연장하기로 했다고 공식 발표했다.

EU는 지난 2014년 7월 동(東) 우크라이나에 있는 친러시아 반군의 소행으로 추정되는 말레이시아 항공 소속 MH 17 여객기 격추사건 이후 러시아의 석유ㆍ금융ㆍ국방 분야를 대상으로 한 제재 조치를 취한 뒤 이를 연장해왔다.

EU는 현지시간 오늘(1일) 발표한 성명에서 "EU 이사회는 러시아 경제의 특수분야를 겨냥한 경제제재를 2017년 1월 31일까지 연장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앞서 EU 회원국 대사들은 지난달 21일 대(對)러시아 제재 연장안에 합의했다.

EU는 우크라이나 분쟁을 끝내기 위해 지난 2015년 2월 체결된 민스크 평화 협상의 조항들이 완전하게 이행되지 않았다고 제재 연장 이유를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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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EU “對러시아 경제제재 내년 1월까지 연장”
    • 입력 2016-07-01 21:42:51
    국제
유럽연합, EU는 러시아에 대한 경제제재를 내년 1월 말까지 6개월 더 연장하기로 했다고 공식 발표했다.

EU는 지난 2014년 7월 동(東) 우크라이나에 있는 친러시아 반군의 소행으로 추정되는 말레이시아 항공 소속 MH 17 여객기 격추사건 이후 러시아의 석유ㆍ금융ㆍ국방 분야를 대상으로 한 제재 조치를 취한 뒤 이를 연장해왔다.

EU는 현지시간 오늘(1일) 발표한 성명에서 "EU 이사회는 러시아 경제의 특수분야를 겨냥한 경제제재를 2017년 1월 31일까지 연장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앞서 EU 회원국 대사들은 지난달 21일 대(對)러시아 제재 연장안에 합의했다.

EU는 우크라이나 분쟁을 끝내기 위해 지난 2015년 2월 체결된 민스크 평화 협상의 조항들이 완전하게 이행되지 않았다고 제재 연장 이유를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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