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부에 비 집중…다음주 중반까지 장맛비

입력 2016.07.02 (06:04) 수정 2016.07.02 (07: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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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잠시 주춤했던 장마전선이 본격적으로 북상하면서 주말에도 비가 계속되겠습니다.

다음주 중반까지는 이렇게 국지적으로 장맛비가 이어질 것으로 보여 피해 없도록 대비가 필요합니다.

신방실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리포트>

우리나라 남쪽에 발달한 북태평양 고기압이 확장하면서 장마전선을 북쪽으로 밀어올렸습니다.

중부지방까지 북상한 장마전선의 영향으로 주말에도 비가 계속되겠습니다.

다만 오늘은 장마전선이 남쪽으로 내려가 주로 남부지방에 비가 집중될 것으로 보입니다.

서울 등 중부지방의 비는 점차 잦아들고 있지만, 남부 곳곳에는 강풍과 함께 시간당 30mm 안팎의 호우가 예상됩니다.

그러나 내일 오후부터는 장마전선이 다시 북상하면서 전국으로 비가 확대되겠습니다.

기상청은 다음주 중반까지 장마전선이 한반도를 오르내리며 국지적으로 많은 비를 뿌리겠다고 예보했습니다.

한반도 상공에서 북쪽의 차가운 공기와 남쪽의 덥고 습한 공기가 힘겨루기를 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특히 남서쪽에서 많은 수증기가 유입되면서 장마전선 상의 비구름을 발달시켜 폭우가 내릴 우려도 커지고 있습니다.

주말을 맞아 강이나 계곡을 찾은 피서객들은 물이 갑자기 불어날 수 있는 만큼 철저한 주의가 필요합니다.

KBS 뉴스 신방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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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남부에 비 집중…다음주 중반까지 장맛비
    • 입력 2016-07-02 06:06:16
    • 수정2016-07-02 07:14: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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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잠시 주춤했던 장마전선이 본격적으로 북상하면서 주말에도 비가 계속되겠습니다.

다음주 중반까지는 이렇게 국지적으로 장맛비가 이어질 것으로 보여 피해 없도록 대비가 필요합니다.

신방실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리포트>

우리나라 남쪽에 발달한 북태평양 고기압이 확장하면서 장마전선을 북쪽으로 밀어올렸습니다.

중부지방까지 북상한 장마전선의 영향으로 주말에도 비가 계속되겠습니다.

다만 오늘은 장마전선이 남쪽으로 내려가 주로 남부지방에 비가 집중될 것으로 보입니다.

서울 등 중부지방의 비는 점차 잦아들고 있지만, 남부 곳곳에는 강풍과 함께 시간당 30mm 안팎의 호우가 예상됩니다.

그러나 내일 오후부터는 장마전선이 다시 북상하면서 전국으로 비가 확대되겠습니다.

기상청은 다음주 중반까지 장마전선이 한반도를 오르내리며 국지적으로 많은 비를 뿌리겠다고 예보했습니다.

한반도 상공에서 북쪽의 차가운 공기와 남쪽의 덥고 습한 공기가 힘겨루기를 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특히 남서쪽에서 많은 수증기가 유입되면서 장마전선 상의 비구름을 발달시켜 폭우가 내릴 우려도 커지고 있습니다.

주말을 맞아 강이나 계곡을 찾은 피서객들은 물이 갑자기 불어날 수 있는 만큼 철저한 주의가 필요합니다.

KBS 뉴스 신방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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