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글라 인질 사망자 20명 모두 외국인”…IS 배후 자처
입력 2016.07.02 (19:03)
수정 2016.07.02 (19:07)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앵커 멘트>
방글라데시 수도 다카의 한 식당에서 무장 괴한들이 벌인 인질극으로 인질 20명이 숨졌는데 모두 외국인이었습니다.
IS는 자신들의 소행이라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김영은 기자입니다.
<리포트>
도로에 탱크가 줄지어 지나가고, 구급차가 환자들을 다급하게 이송합니다.
방글라데시 외국 공관 밀집지역의 한 식당에서 무장괴한들이 인질극을 벌여 인질 20명이 피살됐다고 방글라데시 정부가 밝혔습니다.
숨진 인질은 모두 외국인인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특공대의 진압으로 인질극은 끝났고, 인질 13명은 구출됐습니다.
인질 가운데 한국인은 없었던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방글라데시 당국은 진압작전 중 괴한 6명을 사살했고, 1명을 체포했다고 밝혔습니다.
앞서 현지시간으로 어젯밤 9시 20분쯤 괴한들은 식당에 침입해 안에 있던 손님과 종업원들을 인질로 삼았습니다.
<녹취> 수몬 레자(피해 식당 주인) : "무슨 소리가 들려서 어디서 공연을 하나 생각했죠. 내다보니 괴한 2명이 저희 주방 앞에서 총을 쏘고…."
최초 현장에 출동한 경찰 2명은 총에 맞아 숨졌고 최소 40명이 다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목격자들은 괴한들이 "알라신은 위대하다"고 외치는 소리를 들었다고 전했습니다.
IS는 자신들이 배후에 있으며, 24명을 살해했다고 주장하고 있는 가운데 식당이나 공항 등 일상 공간에서 무차별 공격을 가하는 이른바 소프트 타깃 공포가 아시아까지 퍼지고 있습니다.
KBS 뉴스 김영은입니다.
방글라데시 수도 다카의 한 식당에서 무장 괴한들이 벌인 인질극으로 인질 20명이 숨졌는데 모두 외국인이었습니다.
IS는 자신들의 소행이라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김영은 기자입니다.
<리포트>
도로에 탱크가 줄지어 지나가고, 구급차가 환자들을 다급하게 이송합니다.
방글라데시 외국 공관 밀집지역의 한 식당에서 무장괴한들이 인질극을 벌여 인질 20명이 피살됐다고 방글라데시 정부가 밝혔습니다.
숨진 인질은 모두 외국인인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특공대의 진압으로 인질극은 끝났고, 인질 13명은 구출됐습니다.
인질 가운데 한국인은 없었던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방글라데시 당국은 진압작전 중 괴한 6명을 사살했고, 1명을 체포했다고 밝혔습니다.
앞서 현지시간으로 어젯밤 9시 20분쯤 괴한들은 식당에 침입해 안에 있던 손님과 종업원들을 인질로 삼았습니다.
<녹취> 수몬 레자(피해 식당 주인) : "무슨 소리가 들려서 어디서 공연을 하나 생각했죠. 내다보니 괴한 2명이 저희 주방 앞에서 총을 쏘고…."
최초 현장에 출동한 경찰 2명은 총에 맞아 숨졌고 최소 40명이 다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목격자들은 괴한들이 "알라신은 위대하다"고 외치는 소리를 들었다고 전했습니다.
IS는 자신들이 배후에 있으며, 24명을 살해했다고 주장하고 있는 가운데 식당이나 공항 등 일상 공간에서 무차별 공격을 가하는 이른바 소프트 타깃 공포가 아시아까지 퍼지고 있습니다.
KBS 뉴스 김영은입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방글라 인질 사망자 20명 모두 외국인”…IS 배후 자처
-
- 입력 2016-07-02 19:05:19
- 수정2016-07-02 19:07:40

<앵커 멘트>
방글라데시 수도 다카의 한 식당에서 무장 괴한들이 벌인 인질극으로 인질 20명이 숨졌는데 모두 외국인이었습니다.
IS는 자신들의 소행이라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김영은 기자입니다.
<리포트>
도로에 탱크가 줄지어 지나가고, 구급차가 환자들을 다급하게 이송합니다.
방글라데시 외국 공관 밀집지역의 한 식당에서 무장괴한들이 인질극을 벌여 인질 20명이 피살됐다고 방글라데시 정부가 밝혔습니다.
숨진 인질은 모두 외국인인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특공대의 진압으로 인질극은 끝났고, 인질 13명은 구출됐습니다.
인질 가운데 한국인은 없었던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방글라데시 당국은 진압작전 중 괴한 6명을 사살했고, 1명을 체포했다고 밝혔습니다.
앞서 현지시간으로 어젯밤 9시 20분쯤 괴한들은 식당에 침입해 안에 있던 손님과 종업원들을 인질로 삼았습니다.
<녹취> 수몬 레자(피해 식당 주인) : "무슨 소리가 들려서 어디서 공연을 하나 생각했죠. 내다보니 괴한 2명이 저희 주방 앞에서 총을 쏘고…."
최초 현장에 출동한 경찰 2명은 총에 맞아 숨졌고 최소 40명이 다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목격자들은 괴한들이 "알라신은 위대하다"고 외치는 소리를 들었다고 전했습니다.
IS는 자신들이 배후에 있으며, 24명을 살해했다고 주장하고 있는 가운데 식당이나 공항 등 일상 공간에서 무차별 공격을 가하는 이른바 소프트 타깃 공포가 아시아까지 퍼지고 있습니다.
KBS 뉴스 김영은입니다.
방글라데시 수도 다카의 한 식당에서 무장 괴한들이 벌인 인질극으로 인질 20명이 숨졌는데 모두 외국인이었습니다.
IS는 자신들의 소행이라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김영은 기자입니다.
<리포트>
도로에 탱크가 줄지어 지나가고, 구급차가 환자들을 다급하게 이송합니다.
방글라데시 외국 공관 밀집지역의 한 식당에서 무장괴한들이 인질극을 벌여 인질 20명이 피살됐다고 방글라데시 정부가 밝혔습니다.
숨진 인질은 모두 외국인인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특공대의 진압으로 인질극은 끝났고, 인질 13명은 구출됐습니다.
인질 가운데 한국인은 없었던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방글라데시 당국은 진압작전 중 괴한 6명을 사살했고, 1명을 체포했다고 밝혔습니다.
앞서 현지시간으로 어젯밤 9시 20분쯤 괴한들은 식당에 침입해 안에 있던 손님과 종업원들을 인질로 삼았습니다.
<녹취> 수몬 레자(피해 식당 주인) : "무슨 소리가 들려서 어디서 공연을 하나 생각했죠. 내다보니 괴한 2명이 저희 주방 앞에서 총을 쏘고…."
최초 현장에 출동한 경찰 2명은 총에 맞아 숨졌고 최소 40명이 다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목격자들은 괴한들이 "알라신은 위대하다"고 외치는 소리를 들었다고 전했습니다.
IS는 자신들이 배후에 있으며, 24명을 살해했다고 주장하고 있는 가운데 식당이나 공항 등 일상 공간에서 무차별 공격을 가하는 이른바 소프트 타깃 공포가 아시아까지 퍼지고 있습니다.
KBS 뉴스 김영은입니다.
-
-
김영은 기자 paz@kbs.co.kr
김영은 기자의 기사 모음
-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
좋아요
0
-
응원해요
0
-
후속 원해요
0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