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층간소음’ 윗층 부부에 흉기 휘둘러…1명 사망
입력 2016.07.03 (08:00)
수정 2016.07.03 (08:18)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앵커 멘트>
경기도 하남의 한 아파트에서 주민이 이웃을 흉기로 찌르고 도주해 경찰이 수사에 나섰습니다.
서울 금천구에서는 버스와 승용차가 부딪치는 사고로 7명이 다쳤습니다.
박혜진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이 아파트에 사는 34살 김 모 씨는 어제 오후 5시 50분쯤, 윗 층에 사는 60대 부부를 흉기로 찌르고 그대로 달아났습니다.
<녹취> 이웃집 주민 : "안 들렸어요 하나도. 몰랐어요. 근데 우리 아들이 나갔다 오더니 "일 났다"고 그래서 나가봤잖아."
급히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부인 67살 박 모 씨는 숨졌고, 남편 68살 장 모 씨는 팔 등을 다쳤습니다.
김 씨는 평소, 층간 소음 문제로 윗 집 부부와 갈등을 겪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녹취> 경찰 관계자 : "(김 씨) 아버지가 층간소음 때문에 애가 그런 것 같다 이렇게 얘기하는 거죠. 주말에는 손주들 놀러오고 하니까, 시끄러웠다 그런."
경찰은 층간 소음으로 인한 우발적 범행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보고, CCTV 등을 토대로 김 씨를 쫓고 있습니다.
버스 앞 쪽이 부서지고, 승용차 운전석도 완전히 찌그러졌습니다.
어젯밤 10시 10분쯤, 서울 금천구의 한 도로에서 직진하던 시내 버스와 좌회전하던 승용차가 부딪쳤습니다.
이 사고로 승용차 운전자 63살 김 모 씨와 버스 승객 6명이 다쳐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어젯밤 8시 40분쯤에는 부산 서구의 한 건어물 상점에서 불이 나 건물 내부 등을 태워 소방서 추산 5백만 원의 재산피해를 낸 뒤 20분 만에 꺼졌습니다.
앞서 어제 저녁 7시 50분쯤에는 강원 원주시 호저면의 한 돈사에서 불이 나 돼지 2천 마리가 불에 타거나 연기에 질식해 폐사했습니다.
KBS 뉴스 박혜진입니다.
경기도 하남의 한 아파트에서 주민이 이웃을 흉기로 찌르고 도주해 경찰이 수사에 나섰습니다.
서울 금천구에서는 버스와 승용차가 부딪치는 사고로 7명이 다쳤습니다.
박혜진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이 아파트에 사는 34살 김 모 씨는 어제 오후 5시 50분쯤, 윗 층에 사는 60대 부부를 흉기로 찌르고 그대로 달아났습니다.
<녹취> 이웃집 주민 : "안 들렸어요 하나도. 몰랐어요. 근데 우리 아들이 나갔다 오더니 "일 났다"고 그래서 나가봤잖아."
급히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부인 67살 박 모 씨는 숨졌고, 남편 68살 장 모 씨는 팔 등을 다쳤습니다.
김 씨는 평소, 층간 소음 문제로 윗 집 부부와 갈등을 겪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녹취> 경찰 관계자 : "(김 씨) 아버지가 층간소음 때문에 애가 그런 것 같다 이렇게 얘기하는 거죠. 주말에는 손주들 놀러오고 하니까, 시끄러웠다 그런."
경찰은 층간 소음으로 인한 우발적 범행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보고, CCTV 등을 토대로 김 씨를 쫓고 있습니다.
버스 앞 쪽이 부서지고, 승용차 운전석도 완전히 찌그러졌습니다.
어젯밤 10시 10분쯤, 서울 금천구의 한 도로에서 직진하던 시내 버스와 좌회전하던 승용차가 부딪쳤습니다.
이 사고로 승용차 운전자 63살 김 모 씨와 버스 승객 6명이 다쳐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어젯밤 8시 40분쯤에는 부산 서구의 한 건어물 상점에서 불이 나 건물 내부 등을 태워 소방서 추산 5백만 원의 재산피해를 낸 뒤 20분 만에 꺼졌습니다.
앞서 어제 저녁 7시 50분쯤에는 강원 원주시 호저면의 한 돈사에서 불이 나 돼지 2천 마리가 불에 타거나 연기에 질식해 폐사했습니다.
KBS 뉴스 박혜진입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층간소음’ 윗층 부부에 흉기 휘둘러…1명 사망
-
- 입력 2016-07-03 08:05:46
- 수정2016-07-03 08:18:29
<앵커 멘트>
경기도 하남의 한 아파트에서 주민이 이웃을 흉기로 찌르고 도주해 경찰이 수사에 나섰습니다.
서울 금천구에서는 버스와 승용차가 부딪치는 사고로 7명이 다쳤습니다.
박혜진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이 아파트에 사는 34살 김 모 씨는 어제 오후 5시 50분쯤, 윗 층에 사는 60대 부부를 흉기로 찌르고 그대로 달아났습니다.
<녹취> 이웃집 주민 : "안 들렸어요 하나도. 몰랐어요. 근데 우리 아들이 나갔다 오더니 "일 났다"고 그래서 나가봤잖아."
급히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부인 67살 박 모 씨는 숨졌고, 남편 68살 장 모 씨는 팔 등을 다쳤습니다.
김 씨는 평소, 층간 소음 문제로 윗 집 부부와 갈등을 겪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녹취> 경찰 관계자 : "(김 씨) 아버지가 층간소음 때문에 애가 그런 것 같다 이렇게 얘기하는 거죠. 주말에는 손주들 놀러오고 하니까, 시끄러웠다 그런."
경찰은 층간 소음으로 인한 우발적 범행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보고, CCTV 등을 토대로 김 씨를 쫓고 있습니다.
버스 앞 쪽이 부서지고, 승용차 운전석도 완전히 찌그러졌습니다.
어젯밤 10시 10분쯤, 서울 금천구의 한 도로에서 직진하던 시내 버스와 좌회전하던 승용차가 부딪쳤습니다.
이 사고로 승용차 운전자 63살 김 모 씨와 버스 승객 6명이 다쳐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어젯밤 8시 40분쯤에는 부산 서구의 한 건어물 상점에서 불이 나 건물 내부 등을 태워 소방서 추산 5백만 원의 재산피해를 낸 뒤 20분 만에 꺼졌습니다.
앞서 어제 저녁 7시 50분쯤에는 강원 원주시 호저면의 한 돈사에서 불이 나 돼지 2천 마리가 불에 타거나 연기에 질식해 폐사했습니다.
KBS 뉴스 박혜진입니다.
경기도 하남의 한 아파트에서 주민이 이웃을 흉기로 찌르고 도주해 경찰이 수사에 나섰습니다.
서울 금천구에서는 버스와 승용차가 부딪치는 사고로 7명이 다쳤습니다.
박혜진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이 아파트에 사는 34살 김 모 씨는 어제 오후 5시 50분쯤, 윗 층에 사는 60대 부부를 흉기로 찌르고 그대로 달아났습니다.
<녹취> 이웃집 주민 : "안 들렸어요 하나도. 몰랐어요. 근데 우리 아들이 나갔다 오더니 "일 났다"고 그래서 나가봤잖아."
급히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부인 67살 박 모 씨는 숨졌고, 남편 68살 장 모 씨는 팔 등을 다쳤습니다.
김 씨는 평소, 층간 소음 문제로 윗 집 부부와 갈등을 겪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녹취> 경찰 관계자 : "(김 씨) 아버지가 층간소음 때문에 애가 그런 것 같다 이렇게 얘기하는 거죠. 주말에는 손주들 놀러오고 하니까, 시끄러웠다 그런."
경찰은 층간 소음으로 인한 우발적 범행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보고, CCTV 등을 토대로 김 씨를 쫓고 있습니다.
버스 앞 쪽이 부서지고, 승용차 운전석도 완전히 찌그러졌습니다.
어젯밤 10시 10분쯤, 서울 금천구의 한 도로에서 직진하던 시내 버스와 좌회전하던 승용차가 부딪쳤습니다.
이 사고로 승용차 운전자 63살 김 모 씨와 버스 승객 6명이 다쳐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어젯밤 8시 40분쯤에는 부산 서구의 한 건어물 상점에서 불이 나 건물 내부 등을 태워 소방서 추산 5백만 원의 재산피해를 낸 뒤 20분 만에 꺼졌습니다.
앞서 어제 저녁 7시 50분쯤에는 강원 원주시 호저면의 한 돈사에서 불이 나 돼지 2천 마리가 불에 타거나 연기에 질식해 폐사했습니다.
KBS 뉴스 박혜진입니다.
-
-
박혜진 기자 root@kbs.co.kr
박혜진 기자의 기사 모음
-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
좋아요
0
-
응원해요
0
-
후속 원해요
0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