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장괴한들의 인질 테러극에 희생된 민간인은 모두 20명.
국적은 이탈리아, 일본, 미국, 인도 등 외국인 피해가 대부분이었습니다.
한국인 피해는 없는 것으로 최종 확인됐습니다.
생사를 가른 것은 이슬람교의 경전 '코란'이었습니다.
코란을 암송하지 못한 인질들은 무참히 살해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녹취> 아불 카셈(무장 경찰) : "범죄 현장에 증거를 수집하기 위해 왔습니다."
방글라데시 당국은 테러범들이 이슬람 극단주의 자생집단인 '자마에툴 무자헤딘 방글라데시' 소속이라고 밝혔습니다.
하지만 테러 현장에서 소총과 폭발물 등이 대거 발견된 점.
또, 사건 직후 IS가 자신들의 소행이라고 밝힌 점에 미뤄 IS가 개입했을 가능성도 조사하고 있습니다.
이라크 바그다드에서도 폭탄 테러로 200여 명의 사상자가 발생한 가운데 IS는 이례적으로 내부 조직도까지 공개했습니다.
주요 통제, 중간 통제, 비밀 조직 지역으로 구분해 중동, 아프리카, 유럽은 물론 남아시아까지 확장된 세력을 과시했습니다.
시리아, 이라크에서 주요 거점을 상실해 세력이 약화된 IS가 남아시아에서 상대적으로 우위를 점하고 있는 알카에다로부터 주도권을 뻇기 위해 이 지역에 테러를 집중하고 있다는 분석도 나옵니다.
IS 연계 테러 지역이 전방위로 확산되면서 추가 테러 위협에 대응하기 위한 국제사회 공조 필요성이 높아지고 있습니다.
인도에서 KBS 뉴스 김종수입니다.
국적은 이탈리아, 일본, 미국, 인도 등 외국인 피해가 대부분이었습니다.
한국인 피해는 없는 것으로 최종 확인됐습니다.
생사를 가른 것은 이슬람교의 경전 '코란'이었습니다.
코란을 암송하지 못한 인질들은 무참히 살해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녹취> 아불 카셈(무장 경찰) : "범죄 현장에 증거를 수집하기 위해 왔습니다."
방글라데시 당국은 테러범들이 이슬람 극단주의 자생집단인 '자마에툴 무자헤딘 방글라데시' 소속이라고 밝혔습니다.
하지만 테러 현장에서 소총과 폭발물 등이 대거 발견된 점.
또, 사건 직후 IS가 자신들의 소행이라고 밝힌 점에 미뤄 IS가 개입했을 가능성도 조사하고 있습니다.
이라크 바그다드에서도 폭탄 테러로 200여 명의 사상자가 발생한 가운데 IS는 이례적으로 내부 조직도까지 공개했습니다.
주요 통제, 중간 통제, 비밀 조직 지역으로 구분해 중동, 아프리카, 유럽은 물론 남아시아까지 확장된 세력을 과시했습니다.
시리아, 이라크에서 주요 거점을 상실해 세력이 약화된 IS가 남아시아에서 상대적으로 우위를 점하고 있는 알카에다로부터 주도권을 뻇기 위해 이 지역에 테러를 집중하고 있다는 분석도 나옵니다.
IS 연계 테러 지역이 전방위로 확산되면서 추가 테러 위협에 대응하기 위한 국제사회 공조 필요성이 높아지고 있습니다.
인도에서 KBS 뉴스 김종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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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코란’ 못 외우면 살해…IS, 테러 범위 확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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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6-07-03 21:59:58
무장괴한들의 인질 테러극에 희생된 민간인은 모두 20명.
국적은 이탈리아, 일본, 미국, 인도 등 외국인 피해가 대부분이었습니다.
한국인 피해는 없는 것으로 최종 확인됐습니다.
생사를 가른 것은 이슬람교의 경전 '코란'이었습니다.
코란을 암송하지 못한 인질들은 무참히 살해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녹취> 아불 카셈(무장 경찰) : "범죄 현장에 증거를 수집하기 위해 왔습니다."
방글라데시 당국은 테러범들이 이슬람 극단주의 자생집단인 '자마에툴 무자헤딘 방글라데시' 소속이라고 밝혔습니다.
하지만 테러 현장에서 소총과 폭발물 등이 대거 발견된 점.
또, 사건 직후 IS가 자신들의 소행이라고 밝힌 점에 미뤄 IS가 개입했을 가능성도 조사하고 있습니다.
이라크 바그다드에서도 폭탄 테러로 200여 명의 사상자가 발생한 가운데 IS는 이례적으로 내부 조직도까지 공개했습니다.
주요 통제, 중간 통제, 비밀 조직 지역으로 구분해 중동, 아프리카, 유럽은 물론 남아시아까지 확장된 세력을 과시했습니다.
시리아, 이라크에서 주요 거점을 상실해 세력이 약화된 IS가 남아시아에서 상대적으로 우위를 점하고 있는 알카에다로부터 주도권을 뻇기 위해 이 지역에 테러를 집중하고 있다는 분석도 나옵니다.
IS 연계 테러 지역이 전방위로 확산되면서 추가 테러 위협에 대응하기 위한 국제사회 공조 필요성이 높아지고 있습니다.
인도에서 KBS 뉴스 김종수입니다.
국적은 이탈리아, 일본, 미국, 인도 등 외국인 피해가 대부분이었습니다.
한국인 피해는 없는 것으로 최종 확인됐습니다.
생사를 가른 것은 이슬람교의 경전 '코란'이었습니다.
코란을 암송하지 못한 인질들은 무참히 살해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녹취> 아불 카셈(무장 경찰) : "범죄 현장에 증거를 수집하기 위해 왔습니다."
방글라데시 당국은 테러범들이 이슬람 극단주의 자생집단인 '자마에툴 무자헤딘 방글라데시' 소속이라고 밝혔습니다.
하지만 테러 현장에서 소총과 폭발물 등이 대거 발견된 점.
또, 사건 직후 IS가 자신들의 소행이라고 밝힌 점에 미뤄 IS가 개입했을 가능성도 조사하고 있습니다.
이라크 바그다드에서도 폭탄 테러로 200여 명의 사상자가 발생한 가운데 IS는 이례적으로 내부 조직도까지 공개했습니다.
주요 통제, 중간 통제, 비밀 조직 지역으로 구분해 중동, 아프리카, 유럽은 물론 남아시아까지 확장된 세력을 과시했습니다.
시리아, 이라크에서 주요 거점을 상실해 세력이 약화된 IS가 남아시아에서 상대적으로 우위를 점하고 있는 알카에다로부터 주도권을 뻇기 위해 이 지역에 테러를 집중하고 있다는 분석도 나옵니다.
IS 연계 테러 지역이 전방위로 확산되면서 추가 테러 위협에 대응하기 위한 국제사회 공조 필요성이 높아지고 있습니다.
인도에서 KBS 뉴스 김종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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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종수 기자 sweeper@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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