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토 사무총장 “브렉시트 불구, 유럽 안보 펀더멘털 굳건”
입력 2016.07.04 (01:33)
수정 2016.07.04 (07: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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옌스 스톨텐베르크 북대서양조약기구(나토ㆍNATO) 사무총장은 영국의 유럽연합(EU) 탈퇴 결정에도 유럽 안보의 펀더멘털은 굳건하다며 미래를 확신한다고 3일 밝혔다.
스톨텐베르크 사무총장은 '나토와 브렉시트, 펀더멘탈이 강한 이유'라는 제목의 미국 시사주간지 뉴스위크 최신호 기고문에서 "브렉시트가 몰고 올 결과가 분명해질 때까지 상당한 시간이 걸리겠지만 미래에 대해 확신을 할 수 있는 많은 이유가 있다"고 말했다.
우선 그는 브렉시트 결정 이후에도 나토 내에서 영국의 위상이 변하지 않을 것이라며 "영국은 나토와 유로-대서양지역 안보에서 핵심적인 역할을 계속할 것"이라고 전했다.
이어 그는 나토 동맹이 건실하고, 회원국 간 유대가 깊고 굳건하며, 회원국들이 군사 분야 투자를 늘려 GDP(국내 총생산) 2% 군사비 지출이라는 목표를 달성하는 등 나토 체제가 강화된 점을 지적했다.
그러면서 오는 8∼9일 바르샤바에서 열리는 나토 정상회의에서 ▲주변국에 대한 훈련 및 군사지원 ▲탄도미사일 방어 ▲해양 안보 ▲사이버 안보 등 다양한 이슈에 대해 논의할 것이라고 소개했다.
이와 함께 스톨텐베르크 사무총장은 나토의 최대 전략적 파트너인 EU와의 협력체제가 증대되고 있는 점을 꼽았다.
그는 "나토나 EU 모두 우리가 직면한 전례가 없는 안보 분야 도전을 해결 위한 수단을 완전히 갖추고 있지 않지만, 함께 한다면 가공할만한 협력체제가 될 것"이라며 "양측의 협력체제는 날로 강화되고 있고, 영국의 EU 탈퇴 국민투표를 계기로 훨씬 더 중요해졌다"고 덧붙였다.
스톨텐베르크 사무총장은 '나토와 브렉시트, 펀더멘탈이 강한 이유'라는 제목의 미국 시사주간지 뉴스위크 최신호 기고문에서 "브렉시트가 몰고 올 결과가 분명해질 때까지 상당한 시간이 걸리겠지만 미래에 대해 확신을 할 수 있는 많은 이유가 있다"고 말했다.
우선 그는 브렉시트 결정 이후에도 나토 내에서 영국의 위상이 변하지 않을 것이라며 "영국은 나토와 유로-대서양지역 안보에서 핵심적인 역할을 계속할 것"이라고 전했다.
이어 그는 나토 동맹이 건실하고, 회원국 간 유대가 깊고 굳건하며, 회원국들이 군사 분야 투자를 늘려 GDP(국내 총생산) 2% 군사비 지출이라는 목표를 달성하는 등 나토 체제가 강화된 점을 지적했다.
그러면서 오는 8∼9일 바르샤바에서 열리는 나토 정상회의에서 ▲주변국에 대한 훈련 및 군사지원 ▲탄도미사일 방어 ▲해양 안보 ▲사이버 안보 등 다양한 이슈에 대해 논의할 것이라고 소개했다.
이와 함께 스톨텐베르크 사무총장은 나토의 최대 전략적 파트너인 EU와의 협력체제가 증대되고 있는 점을 꼽았다.
그는 "나토나 EU 모두 우리가 직면한 전례가 없는 안보 분야 도전을 해결 위한 수단을 완전히 갖추고 있지 않지만, 함께 한다면 가공할만한 협력체제가 될 것"이라며 "양측의 협력체제는 날로 강화되고 있고, 영국의 EU 탈퇴 국민투표를 계기로 훨씬 더 중요해졌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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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나토 사무총장 “브렉시트 불구, 유럽 안보 펀더멘털 굳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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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6-07-04 01:33:05
- 수정2016-07-04 07:09:47
옌스 스톨텐베르크 북대서양조약기구(나토ㆍNATO) 사무총장은 영국의 유럽연합(EU) 탈퇴 결정에도 유럽 안보의 펀더멘털은 굳건하다며 미래를 확신한다고 3일 밝혔다.
스톨텐베르크 사무총장은 '나토와 브렉시트, 펀더멘탈이 강한 이유'라는 제목의 미국 시사주간지 뉴스위크 최신호 기고문에서 "브렉시트가 몰고 올 결과가 분명해질 때까지 상당한 시간이 걸리겠지만 미래에 대해 확신을 할 수 있는 많은 이유가 있다"고 말했다.
우선 그는 브렉시트 결정 이후에도 나토 내에서 영국의 위상이 변하지 않을 것이라며 "영국은 나토와 유로-대서양지역 안보에서 핵심적인 역할을 계속할 것"이라고 전했다.
이어 그는 나토 동맹이 건실하고, 회원국 간 유대가 깊고 굳건하며, 회원국들이 군사 분야 투자를 늘려 GDP(국내 총생산) 2% 군사비 지출이라는 목표를 달성하는 등 나토 체제가 강화된 점을 지적했다.
그러면서 오는 8∼9일 바르샤바에서 열리는 나토 정상회의에서 ▲주변국에 대한 훈련 및 군사지원 ▲탄도미사일 방어 ▲해양 안보 ▲사이버 안보 등 다양한 이슈에 대해 논의할 것이라고 소개했다.
이와 함께 스톨텐베르크 사무총장은 나토의 최대 전략적 파트너인 EU와의 협력체제가 증대되고 있는 점을 꼽았다.
그는 "나토나 EU 모두 우리가 직면한 전례가 없는 안보 분야 도전을 해결 위한 수단을 완전히 갖추고 있지 않지만, 함께 한다면 가공할만한 협력체제가 될 것"이라며 "양측의 협력체제는 날로 강화되고 있고, 영국의 EU 탈퇴 국민투표를 계기로 훨씬 더 중요해졌다"고 덧붙였다.
스톨텐베르크 사무총장은 '나토와 브렉시트, 펀더멘탈이 강한 이유'라는 제목의 미국 시사주간지 뉴스위크 최신호 기고문에서 "브렉시트가 몰고 올 결과가 분명해질 때까지 상당한 시간이 걸리겠지만 미래에 대해 확신을 할 수 있는 많은 이유가 있다"고 말했다.
우선 그는 브렉시트 결정 이후에도 나토 내에서 영국의 위상이 변하지 않을 것이라며 "영국은 나토와 유로-대서양지역 안보에서 핵심적인 역할을 계속할 것"이라고 전했다.
이어 그는 나토 동맹이 건실하고, 회원국 간 유대가 깊고 굳건하며, 회원국들이 군사 분야 투자를 늘려 GDP(국내 총생산) 2% 군사비 지출이라는 목표를 달성하는 등 나토 체제가 강화된 점을 지적했다.
그러면서 오는 8∼9일 바르샤바에서 열리는 나토 정상회의에서 ▲주변국에 대한 훈련 및 군사지원 ▲탄도미사일 방어 ▲해양 안보 ▲사이버 안보 등 다양한 이슈에 대해 논의할 것이라고 소개했다.
이와 함께 스톨텐베르크 사무총장은 나토의 최대 전략적 파트너인 EU와의 협력체제가 증대되고 있는 점을 꼽았다.
그는 "나토나 EU 모두 우리가 직면한 전례가 없는 안보 분야 도전을 해결 위한 수단을 완전히 갖추고 있지 않지만, 함께 한다면 가공할만한 협력체제가 될 것"이라며 "양측의 협력체제는 날로 강화되고 있고, 영국의 EU 탈퇴 국민투표를 계기로 훨씬 더 중요해졌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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