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정위, SKT-CJ헬로비전 합병안 심사 완료…보고서 발송

입력 2016.07.04 (13:21) 수정 2016.07.04 (14: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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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정거래위원회가 SK텔레콤의 CJ헬로비전 인수와 관련한 심사를 7개월여 만에 일단락하고 심사보고서를 업체에 발송했다.

업계에 따르면 공정위 사무처는 SK텔레콤의 CJ헬로비전 인수합병에 대한 경쟁 제한성 검토를 마치고 그 결과를 담은 심사보고서를 이날 SK텔레콤 측에 보냈다.

심사보고서에는 양사 합병으로 인해 초래될 가능성이 있는 경쟁제한 효과를 줄이려는 조치가 포함됐다.

공정위는 SK텔레콤 등으로부터 심사보고서에 대한 의견을 들은 뒤 전원회의에서 최종안을 결정한다.

공정위는 심사보고서를 발송한 뒤 상대방에 통상 2주 정도의 의견 진술 기간을 알리는 것을 감안하면 이르면 이달 중에 전원회의가 열릴 가능성도 있다.

공정위 관계자는 "구체적인 심사 결과에 대해 확인해 줄 수는 없다"고 말했다.

SK텔레콤은 지난해 12월 1일 케이블TV 업체인 CJ헬로비전을 인수하겠다며 공정위에 경쟁제한성 심사를 신청했다.

공정위가 밝힌 역대 최장기 심사 사례는 CMB의 지역 케이블 인수 건으로 약 2년 6개월이 걸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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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6-07-04 13:21:07
    • 수정2016-07-04 14:18:55
    경제
공정거래위원회가 SK텔레콤의 CJ헬로비전 인수와 관련한 심사를 7개월여 만에 일단락하고 심사보고서를 업체에 발송했다.

업계에 따르면 공정위 사무처는 SK텔레콤의 CJ헬로비전 인수합병에 대한 경쟁 제한성 검토를 마치고 그 결과를 담은 심사보고서를 이날 SK텔레콤 측에 보냈다.

심사보고서에는 양사 합병으로 인해 초래될 가능성이 있는 경쟁제한 효과를 줄이려는 조치가 포함됐다.

공정위는 SK텔레콤 등으로부터 심사보고서에 대한 의견을 들은 뒤 전원회의에서 최종안을 결정한다.

공정위는 심사보고서를 발송한 뒤 상대방에 통상 2주 정도의 의견 진술 기간을 알리는 것을 감안하면 이르면 이달 중에 전원회의가 열릴 가능성도 있다.

공정위 관계자는 "구체적인 심사 결과에 대해 확인해 줄 수는 없다"고 말했다.

SK텔레콤은 지난해 12월 1일 케이블TV 업체인 CJ헬로비전을 인수하겠다며 공정위에 경쟁제한성 심사를 신청했다.

공정위가 밝힌 역대 최장기 심사 사례는 CMB의 지역 케이블 인수 건으로 약 2년 6개월이 걸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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