낙뢰 화재·고립·침수…전국 곳곳 ‘물난리’
입력 2016.07.04 (21:10)
수정 2016.07.05 (09: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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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낙뢰로 불이나고 쏟아져 내린 토사에 차량과 도로가 파묻히는가 하면, 농경지가 대거 물에 잠기는 등 피해는 전국에서 속출했습니다.
박웅 기자입니다.
<리포트>
긴 네모 모양의 지하 구조물에서 시커먼 연기가 뿜어져 나옵니다.
완전 무장한 소방관이 사다리를 타고 구조물 안으로 들어갑니다.
낙뢰가 치면서 고압 전력 케이블에 불이 붙어 변압기 생산 공장에 하루 종일 전력 공급이 끊겨 생산 공정에 차질이 빚어졌습니다.
<녹취> 이계원(울산 동부소방서 구조대) : "(낙뢰가 쳐서) 불이 번쩍,번쩍 네 번 한 후에 정전이 일어나고 화재가 발생한 걸로 ..."
울주군에선 등굣길 학생 등 4명이 탄 차량이 119구조대에 가까스로 구조되기도 했습니다.
토마토와 상추 하우스 1.2헥타르가 농수로에서 흘러든 물에 잠겨 버렸습니다.
비닐하우스 안은 제대로 걸어 다니기 힘들 정도로 무릎까지 물이 차올라, 말 그대로 물바다가 된 상태입니다.
세종시에서도 하천물이 범람해 딸기 하우스 19동이 물에 잠겼고, 충북에서는 벼 논 400여헥타르가 침수됐습니다.
<인터뷰> 왕봉수(전북 익산시) : "정읍에서도 이 수해를 네 번을 당했어요. 그래서 이쪽이 안전지대라고 해서 온 거 에요."
또 화물차가 빗길에 미끄러지면서 맥주 6백여 상자가 도로에 쏟아져 정체가 빚어지는 등 비 피해가 잇따른 하루 였습니다
KBS 뉴스 박웅입니다.
낙뢰로 불이나고 쏟아져 내린 토사에 차량과 도로가 파묻히는가 하면, 농경지가 대거 물에 잠기는 등 피해는 전국에서 속출했습니다.
박웅 기자입니다.
<리포트>
긴 네모 모양의 지하 구조물에서 시커먼 연기가 뿜어져 나옵니다.
완전 무장한 소방관이 사다리를 타고 구조물 안으로 들어갑니다.
낙뢰가 치면서 고압 전력 케이블에 불이 붙어 변압기 생산 공장에 하루 종일 전력 공급이 끊겨 생산 공정에 차질이 빚어졌습니다.
<녹취> 이계원(울산 동부소방서 구조대) : "(낙뢰가 쳐서) 불이 번쩍,번쩍 네 번 한 후에 정전이 일어나고 화재가 발생한 걸로 ..."
울주군에선 등굣길 학생 등 4명이 탄 차량이 119구조대에 가까스로 구조되기도 했습니다.
토마토와 상추 하우스 1.2헥타르가 농수로에서 흘러든 물에 잠겨 버렸습니다.
비닐하우스 안은 제대로 걸어 다니기 힘들 정도로 무릎까지 물이 차올라, 말 그대로 물바다가 된 상태입니다.
세종시에서도 하천물이 범람해 딸기 하우스 19동이 물에 잠겼고, 충북에서는 벼 논 400여헥타르가 침수됐습니다.
<인터뷰> 왕봉수(전북 익산시) : "정읍에서도 이 수해를 네 번을 당했어요. 그래서 이쪽이 안전지대라고 해서 온 거 에요."
또 화물차가 빗길에 미끄러지면서 맥주 6백여 상자가 도로에 쏟아져 정체가 빚어지는 등 비 피해가 잇따른 하루 였습니다
KBS 뉴스 박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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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6-07-04 21:13:18
- 수정2016-07-05 09:41:50
<앵커 멘트>
낙뢰로 불이나고 쏟아져 내린 토사에 차량과 도로가 파묻히는가 하면, 농경지가 대거 물에 잠기는 등 피해는 전국에서 속출했습니다.
박웅 기자입니다.
<리포트>
긴 네모 모양의 지하 구조물에서 시커먼 연기가 뿜어져 나옵니다.
완전 무장한 소방관이 사다리를 타고 구조물 안으로 들어갑니다.
낙뢰가 치면서 고압 전력 케이블에 불이 붙어 변압기 생산 공장에 하루 종일 전력 공급이 끊겨 생산 공정에 차질이 빚어졌습니다.
<녹취> 이계원(울산 동부소방서 구조대) : "(낙뢰가 쳐서) 불이 번쩍,번쩍 네 번 한 후에 정전이 일어나고 화재가 발생한 걸로 ..."
울주군에선 등굣길 학생 등 4명이 탄 차량이 119구조대에 가까스로 구조되기도 했습니다.
토마토와 상추 하우스 1.2헥타르가 농수로에서 흘러든 물에 잠겨 버렸습니다.
비닐하우스 안은 제대로 걸어 다니기 힘들 정도로 무릎까지 물이 차올라, 말 그대로 물바다가 된 상태입니다.
세종시에서도 하천물이 범람해 딸기 하우스 19동이 물에 잠겼고, 충북에서는 벼 논 400여헥타르가 침수됐습니다.
<인터뷰> 왕봉수(전북 익산시) : "정읍에서도 이 수해를 네 번을 당했어요. 그래서 이쪽이 안전지대라고 해서 온 거 에요."
또 화물차가 빗길에 미끄러지면서 맥주 6백여 상자가 도로에 쏟아져 정체가 빚어지는 등 비 피해가 잇따른 하루 였습니다
KBS 뉴스 박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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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웅 기자 ism@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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