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피스도 불참…남자골프 ‘빅4’ 리우행 불발

입력 2016.07.12 (21:57) 수정 2016.07.12 (22: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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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남자골프 세계랭킹 3위인 미국의 조던 스피스마저 리우올림픽 불참을 선언했습니다.

해외스포츠, 박선우 기자입니다.

<리포트>

조던 스피스는 건강상의 이유로 리우로 가지 않겠다는 뜻을 밝혔습니다.

제이슨 데이와 로리 매킬로이 등 세계 1위부터 4위까지 이른바 남자골프 '빅4'를 올림픽에서 볼 수 없게 됐습니다.

스타들의 잇딴 불참으로 2020년 도쿄올림픽 이후 골프의 잔류 여부는 더 불투명해졌습니다.

메이저 대회 첫 우승이라는 위업에 포르투갈이 축제 분위기로 달아올랐습니다.

수만 명의 팬들이 선수단을 맞이했고, 뜨거운 환호가 뒤따랐습니다.

<녹취> 호날두(포르투갈) : "감사합니다. 우리 포르투갈 국민들에게 우승의 영광을 바칩니다."

반면, 준우승한 프랑스 대표팀도 엘리제 궁에 초대를 받았지만 침울한 분위기로 대조를 이뤘습니다.

비록 우승은 놓쳤지만 여섯 골을 터트린 그리즈만은 득점왕에 이어 대회 최우수선수의 영예까지 안았습니다.

우승팀 포르투갈은 호날두를 비롯해 가장 많은 네 명을 대회 '베스트 11'에 올려놓았습니다.

차세대 거포 지안카를로 스탠튼의 타구가 스탠드 깊숙이 떨어집니다.

스탠튼은 결승에서만 스무 개의 홈런을 터트리는 등 모두 61개로 역대 홈런 더비 최다 홈런을 기록하며 우승했습니다.

KBS 뉴스 박선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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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스피스도 불참…남자골프 ‘빅4’ 리우행 불발
    • 입력 2016-07-12 22:13:02
    • 수정2016-07-12 22:31: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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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남자골프 세계랭킹 3위인 미국의 조던 스피스마저 리우올림픽 불참을 선언했습니다.

해외스포츠, 박선우 기자입니다.

<리포트>

조던 스피스는 건강상의 이유로 리우로 가지 않겠다는 뜻을 밝혔습니다.

제이슨 데이와 로리 매킬로이 등 세계 1위부터 4위까지 이른바 남자골프 '빅4'를 올림픽에서 볼 수 없게 됐습니다.

스타들의 잇딴 불참으로 2020년 도쿄올림픽 이후 골프의 잔류 여부는 더 불투명해졌습니다.

메이저 대회 첫 우승이라는 위업에 포르투갈이 축제 분위기로 달아올랐습니다.

수만 명의 팬들이 선수단을 맞이했고, 뜨거운 환호가 뒤따랐습니다.

<녹취> 호날두(포르투갈) : "감사합니다. 우리 포르투갈 국민들에게 우승의 영광을 바칩니다."

반면, 준우승한 프랑스 대표팀도 엘리제 궁에 초대를 받았지만 침울한 분위기로 대조를 이뤘습니다.

비록 우승은 놓쳤지만 여섯 골을 터트린 그리즈만은 득점왕에 이어 대회 최우수선수의 영예까지 안았습니다.

우승팀 포르투갈은 호날두를 비롯해 가장 많은 네 명을 대회 '베스트 11'에 올려놓았습니다.

차세대 거포 지안카를로 스탠튼의 타구가 스탠드 깊숙이 떨어집니다.

스탠튼은 결승에서만 스무 개의 홈런을 터트리는 등 모두 61개로 역대 홈런 더비 최다 홈런을 기록하며 우승했습니다.

KBS 뉴스 박선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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