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증시 사흘 연속 사상 최고치 경신

입력 2016.07.14 (06:09) 수정 2016.07.14 (07: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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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뉴욕 증시가 사흘 연속 사상최고치를 경신했습니다.

브렉시트 공포가 완화된 가운데, 주요국 중앙은행의 경기 부양 조치에 대한 기대가 계속되고 있습니다.

뉴욕 연결합니다.

박에스더 특파원?

이틀 연속 사상 최고치 경신에 대한 부담이 있었을 텐데, 또 올랐네요?

<리포트>

네, 개장시 상승 출발했다, 장 중반 하락하며 사상 최고치에 대한 부담을 나타냈지만, 결국은 플러스를 기록하며 마감됐습니다.

어제 14개월만의 최고치를 기록했던 다우존스 지수가 이틀 연속, 스탠다드앤푸어스는 사흘 연속 사상 최고치를 갈아치운 것입니다.

올해 최고치를 기록하는 등 6거래일 연속 상승했던 나스닥은 오늘은 약간 내렸습니다.

오늘만 보면 상승폭은 크지 않았습니다.

국제유가가 공급과잉 우려로 급락했고, 유럽 주요국 증시도 혼조세 가운데 대부분 하락 마감하는 등 장중 호재가 별로 없었습니다.

하지만, 영국의 메이 총리 취임 등으로 브렉시트 공포 완화의 분위기가 더욱 두드러졌고, 세계 주요국의 경기 부양 조치에 대한 기대감도 계속되고 있습니다.

오늘 영란은행이 금리를 인하하고, 참의원 선거에서 승리한 일본 아베 정권이 대규모 돈풀기에 들어갈 것이란 기대, 거기다 미국도 당분간 금리를 올리지 않을 것이란 예측 등입니다.

오늘 발표된 미 연준의 경기 동향 보고서를 보면 대부분 지역에서 경제 활동이 계속 완만하게 확장됐다, 물가상승 압력은 여전히 미미하다고 돼있거든요.

시장은, 브렉시트의 충격이 크지 않은 것으로 나타나고 있지만, 미국 경기 확장이 강하지 않은 만큼 연준의 올해 금리 인상이 쉽지 않을 것으로 분석하고 있습니다.

뉴욕에서 전해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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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뉴욕증시 사흘 연속 사상 최고치 경신
    • 입력 2016-07-14 06:11:42
    • 수정2016-07-14 07:22: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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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뉴욕 증시가 사흘 연속 사상최고치를 경신했습니다.

브렉시트 공포가 완화된 가운데, 주요국 중앙은행의 경기 부양 조치에 대한 기대가 계속되고 있습니다.

뉴욕 연결합니다.

박에스더 특파원?

이틀 연속 사상 최고치 경신에 대한 부담이 있었을 텐데, 또 올랐네요?

<리포트>

네, 개장시 상승 출발했다, 장 중반 하락하며 사상 최고치에 대한 부담을 나타냈지만, 결국은 플러스를 기록하며 마감됐습니다.

어제 14개월만의 최고치를 기록했던 다우존스 지수가 이틀 연속, 스탠다드앤푸어스는 사흘 연속 사상 최고치를 갈아치운 것입니다.

올해 최고치를 기록하는 등 6거래일 연속 상승했던 나스닥은 오늘은 약간 내렸습니다.

오늘만 보면 상승폭은 크지 않았습니다.

국제유가가 공급과잉 우려로 급락했고, 유럽 주요국 증시도 혼조세 가운데 대부분 하락 마감하는 등 장중 호재가 별로 없었습니다.

하지만, 영국의 메이 총리 취임 등으로 브렉시트 공포 완화의 분위기가 더욱 두드러졌고, 세계 주요국의 경기 부양 조치에 대한 기대감도 계속되고 있습니다.

오늘 영란은행이 금리를 인하하고, 참의원 선거에서 승리한 일본 아베 정권이 대규모 돈풀기에 들어갈 것이란 기대, 거기다 미국도 당분간 금리를 올리지 않을 것이란 예측 등입니다.

오늘 발표된 미 연준의 경기 동향 보고서를 보면 대부분 지역에서 경제 활동이 계속 완만하게 확장됐다, 물가상승 압력은 여전히 미미하다고 돼있거든요.

시장은, 브렉시트의 충격이 크지 않은 것으로 나타나고 있지만, 미국 경기 확장이 강하지 않은 만큼 연준의 올해 금리 인상이 쉽지 않을 것으로 분석하고 있습니다.

뉴욕에서 전해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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