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 대통령, 라오스·베트남·EU 정상회담

입력 2016.07.15 (16:05) 수정 2016.07.15 (16:10)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아시아·유럽 정상회의(ASEM) 참석차 몽골을 공식 방문 중인 박근혜 대통령은 15일(오늘) 라오스·베트남·EU 정상과 잇따라 정상회담을 하고 한반도 정세와 영국의 유럽연합 탈퇴이후 공조 방안 등에 대해 논의했다.

박 대통령은 먼저 지난 4월 취임한 통룬 시술리트 라오스 총리, 응우옌 쑤언 푹 베트남 총리와 각각 첫 정상회담을 했다.

박 대통령은 시술리트 총리와 만나 양국 간 협력기반을 구축하고, 북핵에 대한 라오스 신정부의 인식을 개선하는 것은 물론 한반도 문제에 관한 라오스의 건설적 역할을 확보하기 위한 방안을 논의했다.

라오스는 올해 동남아국가연합 의장국이라는 점에서 이날 회담이 한-라오스 양자 관계는 물론 다자 협력관계 구축을 위해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청와대는 기대했다.

박 대통령은 또, 푹 총리와의 정상회담에서 한-베트남 자유무역협정(FTA) 발효를 계기로 양국의 전략적 협력관계를 더욱 공고히 할 것을 당부했다.

이어, 장 클로드 융커 EU 집행위원장, 도날트 투스크 EU 정상회의 상임의장과 정상회담을 했다.

이날 회담에서 양측 정상은 지난달 브렉시트 결정 이후 한·EU 정상간 첫 만남인 만큼 양측은 변함없는 협력 의지를 재확인하고, 대북정책 공조를 포함한 한-EU의 전략적 동반자 관계를 더욱 심화시키는 방안을 모색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박 대통령, 라오스·베트남·EU 정상회담
    • 입력 2016-07-15 16:05:38
    • 수정2016-07-15 16:10:16
    정치
아시아·유럽 정상회의(ASEM) 참석차 몽골을 공식 방문 중인 박근혜 대통령은 15일(오늘) 라오스·베트남·EU 정상과 잇따라 정상회담을 하고 한반도 정세와 영국의 유럽연합 탈퇴이후 공조 방안 등에 대해 논의했다.

박 대통령은 먼저 지난 4월 취임한 통룬 시술리트 라오스 총리, 응우옌 쑤언 푹 베트남 총리와 각각 첫 정상회담을 했다.

박 대통령은 시술리트 총리와 만나 양국 간 협력기반을 구축하고, 북핵에 대한 라오스 신정부의 인식을 개선하는 것은 물론 한반도 문제에 관한 라오스의 건설적 역할을 확보하기 위한 방안을 논의했다.

라오스는 올해 동남아국가연합 의장국이라는 점에서 이날 회담이 한-라오스 양자 관계는 물론 다자 협력관계 구축을 위해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청와대는 기대했다.

박 대통령은 또, 푹 총리와의 정상회담에서 한-베트남 자유무역협정(FTA) 발효를 계기로 양국의 전략적 협력관계를 더욱 공고히 할 것을 당부했다.

이어, 장 클로드 융커 EU 집행위원장, 도날트 투스크 EU 정상회의 상임의장과 정상회담을 했다.

이날 회담에서 양측 정상은 지난달 브렉시트 결정 이후 한·EU 정상간 첫 만남인 만큼 양측은 변함없는 협력 의지를 재확인하고, 대북정책 공조를 포함한 한-EU의 전략적 동반자 관계를 더욱 심화시키는 방안을 모색했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수신료 수신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