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생아 중환자실 간호사 ‘결핵’ 확인…역학조사

입력 2016.07.18 (19:10) 수정 2016.07.18 (20:21)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앵커 멘트>

신생아 중환자실에서 근무하는 간호사가 결핵에 걸린 것으로 확인돼 보건당국이 역학조사에 들어갔습니다.

병원을 다녀간 신생아 160명과 동료 직원 등이 대상입니다.

최진아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보건당국이 서울 이대목동병원에 입원했던 신생아들에 대한 결핵 검사에 들어갔습니다.

지난 4월 15일부터 석 달 동안 병원 중환자실을 이용한 신생아 160명이 대상입니다.

보건 당국은 결핵검사는 당일 결과 확인이 가능하지만, 잠복결핵감염검사엔 사흘 정도 시간이 걸린다고 설명했습니다.

잠복결핵감염은 결핵균에 노출돼 감염은 됐지만 발병은 하지 않은 상태로, 이 가운데 10% 정도가 실제 결핵으로 발병하지만 전염성은 없습니다.

이와 함께 결핵 확진판정을 받은 간호사와 같이 근무했던 병원 직원 50명에 대해서도 역학조사가 진행 중입니다.

당국은 가능한 오늘 중 직원들에 대한 조사를 마무리 한다는 방침입니다.

서울 이대목동병원 신생아 중환자실에서 근무하던 간호사 A씨는 지난 15일 결핵에 걸린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직장 건강검진 도중 흉부 X선 검사에서 이상 소견이 나타났고, 가래에서 결핵균이 발견돼 결핵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

보건 당국은 이같은 사실을 확인하고 오늘 결핵역학조사반을 꾸려 역학조사에 들어가는 등 대책마련에 나섰습니다.

KBS 뉴스 최진아입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신생아 중환자실 간호사 ‘결핵’ 확인…역학조사
    • 입력 2016-07-18 19:18:15
    • 수정2016-07-18 20:21:17
    뉴스 7
<앵커 멘트>

신생아 중환자실에서 근무하는 간호사가 결핵에 걸린 것으로 확인돼 보건당국이 역학조사에 들어갔습니다.

병원을 다녀간 신생아 160명과 동료 직원 등이 대상입니다.

최진아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보건당국이 서울 이대목동병원에 입원했던 신생아들에 대한 결핵 검사에 들어갔습니다.

지난 4월 15일부터 석 달 동안 병원 중환자실을 이용한 신생아 160명이 대상입니다.

보건 당국은 결핵검사는 당일 결과 확인이 가능하지만, 잠복결핵감염검사엔 사흘 정도 시간이 걸린다고 설명했습니다.

잠복결핵감염은 결핵균에 노출돼 감염은 됐지만 발병은 하지 않은 상태로, 이 가운데 10% 정도가 실제 결핵으로 발병하지만 전염성은 없습니다.

이와 함께 결핵 확진판정을 받은 간호사와 같이 근무했던 병원 직원 50명에 대해서도 역학조사가 진행 중입니다.

당국은 가능한 오늘 중 직원들에 대한 조사를 마무리 한다는 방침입니다.

서울 이대목동병원 신생아 중환자실에서 근무하던 간호사 A씨는 지난 15일 결핵에 걸린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직장 건강검진 도중 흉부 X선 검사에서 이상 소견이 나타났고, 가래에서 결핵균이 발견돼 결핵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

보건 당국은 이같은 사실을 확인하고 오늘 결핵역학조사반을 꾸려 역학조사에 들어가는 등 대책마련에 나섰습니다.

KBS 뉴스 최진아입니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수신료 수신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