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우 빛낼 한국의 춤 ‘천상무도’ 첫 공개

입력 2016.07.20 (21:45) 수정 2016.07.20 (22: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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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리우 올림픽 개막까지 이제 16일이 남았습니다.

이번 올림픽에서 한국의 역사와 전통 문화를 전 세계인에게 알릴 대표 공연, 천상무도가 오늘(20일) 처음으로 공개됐습니다.

김석 기자입니다.

<리포트>

1500년 전, 대륙을 호령했던 고구려의 기상이 담긴 무용총 고분 벽화.

그림 속 고구려 무사가 그림 밖으로 나와, 다채롭고 화려한 춤 동작으로 흥을 돋굽니다.

춤꾼의 동작을 촬영해 실제처럼 재현한 홀로그램 영상입니다.

신윤복의 풍속화 속 주인공들도 무대 위에 등장해 옛 사람들의 사랑 이야기를 춤과 음악으로 펼쳐 보입니다.

<인터뷰> 김지영(무용수) : "전통춤이다 보니까 옛날 사진도 많이 보고 옛날 동작 같은 것도 영상으로 많이 보고 해서 영감을 많이 받았던 것 같아요."

리우 올림픽 한국홍보관의 대표 공연으로 선정된 <천상무도>가 처음 공개됐습니다.

최첨단 홀로그램 기술에 현대적인 국악과 춤이 어우러진 특별한 무대.

세계 최고 수준을 자랑하는 우리나라 춤꾼들의 시끌벅적한 한바탕 춤판이 눈길을 사로잡습니다.

<인터뷰> 조남권(공연제작사 대표) : "전통적인 우리의 혼과 얼을 보여주면서도 세계인과 어울릴 수 있는 멋진 무대를 만들 수 있도록 열심히 준비하고 있습니다."

리우 올림픽 기간에 선보일 천상무도는 전 세계인들에게 우리 문화의 저력을 유감없이 보여주는 공연으로 기대되고 있습니다.

KBS 뉴스 김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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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리우 빛낼 한국의 춤 ‘천상무도’ 첫 공개
    • 입력 2016-07-20 21:58:27
    • 수정2016-07-20 22:18: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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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리우 올림픽 개막까지 이제 16일이 남았습니다.

이번 올림픽에서 한국의 역사와 전통 문화를 전 세계인에게 알릴 대표 공연, 천상무도가 오늘(20일) 처음으로 공개됐습니다.

김석 기자입니다.

<리포트>

1500년 전, 대륙을 호령했던 고구려의 기상이 담긴 무용총 고분 벽화.

그림 속 고구려 무사가 그림 밖으로 나와, 다채롭고 화려한 춤 동작으로 흥을 돋굽니다.

춤꾼의 동작을 촬영해 실제처럼 재현한 홀로그램 영상입니다.

신윤복의 풍속화 속 주인공들도 무대 위에 등장해 옛 사람들의 사랑 이야기를 춤과 음악으로 펼쳐 보입니다.

<인터뷰> 김지영(무용수) : "전통춤이다 보니까 옛날 사진도 많이 보고 옛날 동작 같은 것도 영상으로 많이 보고 해서 영감을 많이 받았던 것 같아요."

리우 올림픽 한국홍보관의 대표 공연으로 선정된 <천상무도>가 처음 공개됐습니다.

최첨단 홀로그램 기술에 현대적인 국악과 춤이 어우러진 특별한 무대.

세계 최고 수준을 자랑하는 우리나라 춤꾼들의 시끌벅적한 한바탕 춤판이 눈길을 사로잡습니다.

<인터뷰> 조남권(공연제작사 대표) : "전통적인 우리의 혼과 얼을 보여주면서도 세계인과 어울릴 수 있는 멋진 무대를 만들 수 있도록 열심히 준비하고 있습니다."

리우 올림픽 기간에 선보일 천상무도는 전 세계인들에게 우리 문화의 저력을 유감없이 보여주는 공연으로 기대되고 있습니다.

KBS 뉴스 김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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