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승부조작’ NC 이태양 이어 문우람도 수사

입력 2016.07.21 (12:06) 수정 2016.07.21 (12: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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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프로야구 승부조작과 관련해, NC다이노스 이태양에 이어 국군체육부대 소속 문우람도 검찰 수사를 받고 있습니다.

검찰은 이들이, 불법 스포츠 토토를 하는 브로커와 짜고 승부조작에 가담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보도에 손원혁 기자입니다.

<리포트>

프로야구 승부조작 혐의를 받고 있는 선수는 NC다이노스 투수 이태양과 국군체육부대 소속 외야수 문우람입니다.

창원지검 특수부는 문우람 선수가 이태양에게 브로커를 소개하는 등 승부 조작에 개입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지난해 12월 국군체육부대에 입단한 문우람은 이태양과 2011년 넥센 히어로즈 입단 동기입니다.

이태양 선수는 특정 경기에서 일부러 볼넷을 주는 등 브로커와 사전에 짠 대로 투구하는 대가로 수천만 원을 받은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지난해 10승 5패로 좋은 성적을 거둔 이태양 선수는 검찰 수사를 받게 된 지난달 1군 엔트리에서 제외됐습니다.

이와 관련해 NC구단은 공식 사과했습니다.

이태일 대표이사는 선수단 관리의 최종 담당자로서 책임을 통감하며 야구팬과 타 구단, KBO리그 관계자에게 깊이 사과한다고 밝혔습니다.

또, KBO에 이태양 선수에 대한 실격처분과 계약해지 승인, 구단에 대한 제재를 요청한다고 덧붙였습니다.

창원지검은 오늘 이태양 선수를 불구속 기소하고 문우람 사건은 군 검찰에 넘길 예정입니다.

KBS 뉴스 손원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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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야구 승부조작’ NC 이태양 이어 문우람도 수사
    • 입력 2016-07-21 12:10:37
    • 수정2016-07-21 12:50:32
    뉴스 12
<앵커 멘트>

프로야구 승부조작과 관련해, NC다이노스 이태양에 이어 국군체육부대 소속 문우람도 검찰 수사를 받고 있습니다.

검찰은 이들이, 불법 스포츠 토토를 하는 브로커와 짜고 승부조작에 가담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보도에 손원혁 기자입니다.

<리포트>

프로야구 승부조작 혐의를 받고 있는 선수는 NC다이노스 투수 이태양과 국군체육부대 소속 외야수 문우람입니다.

창원지검 특수부는 문우람 선수가 이태양에게 브로커를 소개하는 등 승부 조작에 개입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지난해 12월 국군체육부대에 입단한 문우람은 이태양과 2011년 넥센 히어로즈 입단 동기입니다.

이태양 선수는 특정 경기에서 일부러 볼넷을 주는 등 브로커와 사전에 짠 대로 투구하는 대가로 수천만 원을 받은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지난해 10승 5패로 좋은 성적을 거둔 이태양 선수는 검찰 수사를 받게 된 지난달 1군 엔트리에서 제외됐습니다.

이와 관련해 NC구단은 공식 사과했습니다.

이태일 대표이사는 선수단 관리의 최종 담당자로서 책임을 통감하며 야구팬과 타 구단, KBO리그 관계자에게 깊이 사과한다고 밝혔습니다.

또, KBO에 이태양 선수에 대한 실격처분과 계약해지 승인, 구단에 대한 제재를 요청한다고 덧붙였습니다.

창원지검은 오늘 이태양 선수를 불구속 기소하고 문우람 사건은 군 검찰에 넘길 예정입니다.

KBS 뉴스 손원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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