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야구 하이라이트] 두산 vs LG (2016.07.24)

입력 2016.07.25 (0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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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선을 제압한 쪽은 LG였다. 1회말 선두타자 김용의는 두산 선발 장원준의 시속 144㎞ 직구를 통타해 올 시즌 자신의 첫 홈런을 기록했다. 올 시즌 12번째이자 KBO 통산 281번째, 개인 첫 번째 1회말 선두타자 홈런이다.

하지만 승부는 2회초 곧바로 원점으로 돌아갔다. 김재환은 선두타자로 나와 LG 선발 헨리 소사의 시속 150㎞ 직구를 받아쳐 가운데 담장을 훌쩍 넘겼다. 비거리 130m의 대형 아치였다.

두산은 3회초 2사 1루에서 닉 에반스가 좌월 2루타를 쳐 1루 주자 박건우를 홈으로 불러들였고, 후속타자 김재환의 좌전 안타로 에반스까지 홈으로 쇄도했다.

LG는 1-3으로 뒤처진 6회말 1사 1, 3루에서 박용택의 내야 땅볼로 1점을 추격했다. 1점 차의 숨 막히는 승부는 9회까지 이어졌다.

두산 마무리투수 이현승은 뒷문을 든든히 지켜 22세이브(1승 2패)째를 수확했다.

두산 선발 장원준은 7이닝을 5피안타(1피홈런) 무볼넷 6탈삼진 2실점으로 막고 시즌 11승(3패)째를 챙겼다. 그는 KBO 리그 18번째로 7천 타자 상대, 20번째로 1천600이닝 투구라는 기록도 세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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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프로야구 하이라이트] 두산 vs LG (2016.07.24)
    • 입력 2016-07-25 00:13: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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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선을 제압한 쪽은 LG였다. 1회말 선두타자 김용의는 두산 선발 장원준의 시속 144㎞ 직구를 통타해 올 시즌 자신의 첫 홈런을 기록했다. 올 시즌 12번째이자 KBO 통산 281번째, 개인 첫 번째 1회말 선두타자 홈런이다.

하지만 승부는 2회초 곧바로 원점으로 돌아갔다. 김재환은 선두타자로 나와 LG 선발 헨리 소사의 시속 150㎞ 직구를 받아쳐 가운데 담장을 훌쩍 넘겼다. 비거리 130m의 대형 아치였다.

두산은 3회초 2사 1루에서 닉 에반스가 좌월 2루타를 쳐 1루 주자 박건우를 홈으로 불러들였고, 후속타자 김재환의 좌전 안타로 에반스까지 홈으로 쇄도했다.

LG는 1-3으로 뒤처진 6회말 1사 1, 3루에서 박용택의 내야 땅볼로 1점을 추격했다. 1점 차의 숨 막히는 승부는 9회까지 이어졌다.

두산 마무리투수 이현승은 뒷문을 든든히 지켜 22세이브(1승 2패)째를 수확했다.

두산 선발 장원준은 7이닝을 5피안타(1피홈런) 무볼넷 6탈삼진 2실점으로 막고 시즌 11승(3패)째를 챙겼다. 그는 KBO 리그 18번째로 7천 타자 상대, 20번째로 1천600이닝 투구라는 기록도 세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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