與 당권경쟁 ‘상향식 공천’ 쟁점…더민주 당권 3자 구도

입력 2016.07.25 (06:17) 수정 2016.07.25 (11:01)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앵커 멘트>

새누리당 대표 경선이 현재까지 6파전으로 진행되는 가운데 상향식 공천이 쟁점으로 부상했습니다.

더불어민주당은 김상곤, 송영길 후보의 출마 선언으로 추미애 의원과의 3자 대결 구도가 형성됐습니다.

남승우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다음 달 9일로 예정된 새누리당 전당대회를 앞두고 당권 주자간에 '상향식 공천'이 쟁점으로 떠올랐습니다.

정병국, 김용태 의원은 상향식 공천을 법제화하겠다고 밝혔고, 한선교 의원도 여야 동시 오픈 프라이머리 도입을 강조하는 등 완전 상향식 공천을 주장했습니다.

반면 이주영, 주호영 의원은 상향식 공천과 전략 공천을 적절히 가미할 것을 주장했고, 이정현 의원은 상시 공천을 대안으로 내세웠습니다.

이런 가운데 친박 홍문종, 비박 홍문표 의원도 막판 출마 여부를 고심 중입니다.

4명의 최고위원 가운데 여성 몫으로 배정된 한 자리엔 초선 비례대표인 최연혜 의원이 추가로 도전장을 내면서, 앞서 출사표를 던진 재선의 이은재 의원과 대결하게 됐습니다.

이장우, 조원진, 함진규, 강석호, 정용기 의원 5명도 앞서 최고위원 출마를 선언했습니다.

다음달 27일 전당 대회를 치르는 더불어민주당에선 어제, 4선의 송영길 의원과, 김상곤 전 더민주 혁신위원장이 당 대표 경선 출마를 선언했습니다.

이에 따라 더민주는 앞서 출마를 공식화한 5선의 추미애 의원을 포함해, 3자 구도를 형성하게 됐습니다.

여기에다 원내대표를 지낸 5선의 이종걸 의원도 출마 여부를 저울질하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KBS 뉴스 남승우입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與 당권경쟁 ‘상향식 공천’ 쟁점…더민주 당권 3자 구도
    • 입력 2016-07-25 06:19:28
    • 수정2016-07-25 11:01:57
    뉴스광장 1부
<앵커 멘트>

새누리당 대표 경선이 현재까지 6파전으로 진행되는 가운데 상향식 공천이 쟁점으로 부상했습니다.

더불어민주당은 김상곤, 송영길 후보의 출마 선언으로 추미애 의원과의 3자 대결 구도가 형성됐습니다.

남승우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다음 달 9일로 예정된 새누리당 전당대회를 앞두고 당권 주자간에 '상향식 공천'이 쟁점으로 떠올랐습니다.

정병국, 김용태 의원은 상향식 공천을 법제화하겠다고 밝혔고, 한선교 의원도 여야 동시 오픈 프라이머리 도입을 강조하는 등 완전 상향식 공천을 주장했습니다.

반면 이주영, 주호영 의원은 상향식 공천과 전략 공천을 적절히 가미할 것을 주장했고, 이정현 의원은 상시 공천을 대안으로 내세웠습니다.

이런 가운데 친박 홍문종, 비박 홍문표 의원도 막판 출마 여부를 고심 중입니다.

4명의 최고위원 가운데 여성 몫으로 배정된 한 자리엔 초선 비례대표인 최연혜 의원이 추가로 도전장을 내면서, 앞서 출사표를 던진 재선의 이은재 의원과 대결하게 됐습니다.

이장우, 조원진, 함진규, 강석호, 정용기 의원 5명도 앞서 최고위원 출마를 선언했습니다.

다음달 27일 전당 대회를 치르는 더불어민주당에선 어제, 4선의 송영길 의원과, 김상곤 전 더민주 혁신위원장이 당 대표 경선 출마를 선언했습니다.

이에 따라 더민주는 앞서 출마를 공식화한 5선의 추미애 의원을 포함해, 3자 구도를 형성하게 됐습니다.

여기에다 원내대표를 지낸 5선의 이종걸 의원도 출마 여부를 저울질하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KBS 뉴스 남승우입니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수신료 수신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