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U “폭스바겐 소비자에 보상하도록 소비자단체와 협력”

입력 2016.07.26 (0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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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연합 집행위는 폭스바겐 디젤차량 배출가스 조작 논란과 관련해 폭스바겐이 미국에서처럼 소비자들에게 보상하게 하려고 EU 소비자단체와 협력하고 있다고 밝혔다.

폭스바겐은 배출가스 조작 논란이 제기된 미국에서 47만 5천 명에게 153억 달러를 보상하기로 했지만, 유럽에서는 850만 명이 보상을 요구하고 있음에도 취약한 법규를 내세워 이를 거부하고 있다.

베라 주로바 EU 법무 담당 집행위원은 언론에 보낸 이메일에서 "EU 소비자들이 공정한 대우를 받게 하려고 EU 소비자단체와 협력하고 있다"면서 지난주 28개 EU 회원국 소비자보호 당국에 서한을 보낸 사실을 공개했다.

이에 따라 EU는 오는 9월 브뤼셀에서 집행위 기구와 소비자 단체간 회의를 갖고 대책을 논의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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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EU “폭스바겐 소비자에 보상하도록 소비자단체와 협력”
    • 입력 2016-07-26 00:10:09
    국제
유럽연합 집행위는 폭스바겐 디젤차량 배출가스 조작 논란과 관련해 폭스바겐이 미국에서처럼 소비자들에게 보상하게 하려고 EU 소비자단체와 협력하고 있다고 밝혔다.

폭스바겐은 배출가스 조작 논란이 제기된 미국에서 47만 5천 명에게 153억 달러를 보상하기로 했지만, 유럽에서는 850만 명이 보상을 요구하고 있음에도 취약한 법규를 내세워 이를 거부하고 있다.

베라 주로바 EU 법무 담당 집행위원은 언론에 보낸 이메일에서 "EU 소비자들이 공정한 대우를 받게 하려고 EU 소비자단체와 협력하고 있다"면서 지난주 28개 EU 회원국 소비자보호 당국에 서한을 보낸 사실을 공개했다.

이에 따라 EU는 오는 9월 브뤼셀에서 집행위 기구와 소비자 단체간 회의를 갖고 대책을 논의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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