샌더스 “힐러리 뽑아야”…지지자들 강력 반발

입력 2016.07.26 (04:07) 수정 2016.07.26 (0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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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니 샌더스 미국 상원의원이 자신의 지지자들에게 힐러리 클린턴 전 국무장관에 대한 지지를 공개로 호소하고 나섰다.

샌더스 의원은 펜실베이니아 주 필라델피아에서 개막되는 민주당 전당대회를 앞두고 지지자들에게 한 연설에서 이같이 주문했다.

샌더스 의원은 찬조연설에서도 이 같은 메시지를 전할 것으로 알려졌다.

민주당 전국위원회 지도부가 경선을 클린턴 전 장관에게 유리한 쪽으로 편파 관리했다는 의혹이 사실로 드러나고, 이에 대한 책임을 지고 데비 와서먼 슐츠 DNC 의장이 사퇴하면서 전당대회 자칫 분열의 장으로 흐르는 것 아니냐는 우려가 제기됐으나 당사자인 샌더스 의원이 앞장서 수습에 나선 것이다.

그러나 샌더스 의원의 강경 지지자들이 강력히 반발하고 나서면서 향후 사태 추이가 주목된다.

샌더스 의원의 강경 지지자들은 전날부터 필라델피아 도심 등지에서 DNC를 규탄하고 샌더스 의원에 대한 변함없는 지지를 과시하며 거친 시위를 벌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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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6-07-26 04:07:03
    • 수정2016-07-26 06:30:05
    국제
버니 샌더스 미국 상원의원이 자신의 지지자들에게 힐러리 클린턴 전 국무장관에 대한 지지를 공개로 호소하고 나섰다.

샌더스 의원은 펜실베이니아 주 필라델피아에서 개막되는 민주당 전당대회를 앞두고 지지자들에게 한 연설에서 이같이 주문했다.

샌더스 의원은 찬조연설에서도 이 같은 메시지를 전할 것으로 알려졌다.

민주당 전국위원회 지도부가 경선을 클린턴 전 장관에게 유리한 쪽으로 편파 관리했다는 의혹이 사실로 드러나고, 이에 대한 책임을 지고 데비 와서먼 슐츠 DNC 의장이 사퇴하면서 전당대회 자칫 분열의 장으로 흐르는 것 아니냐는 우려가 제기됐으나 당사자인 샌더스 의원이 앞장서 수습에 나선 것이다.

그러나 샌더스 의원의 강경 지지자들이 강력히 반발하고 나서면서 향후 사태 추이가 주목된다.

샌더스 의원의 강경 지지자들은 전날부터 필라델피아 도심 등지에서 DNC를 규탄하고 샌더스 의원에 대한 변함없는 지지를 과시하며 거친 시위를 벌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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