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ARF서 집중 대북 압박외교…의장국에도 협조 당부

입력 2016.07.26 (06:05) 수정 2016.07.26 (14: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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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태지역 정치 안보 문제를 논의하는 아세안안보포럼(ARF)이 오늘 오후 라오스에서 열린다. 오늘 회의에는 북핵 6자회담 당사국과 아세안 국가 등 모두 27개 국가 외교장관이 참석한다.

우리 정부는 ARF의 결과 문서인 의장성명에 강력한 대북 압박 결의를 담기 위해 외교력을 집중하고 있다.

윤병세 외교부장관은 어제 의장국인 라오스의 살름싸이 꼼마싯 외교장관과 회담을 갖고 이번 회의에서 국제사회의 분명한 대북 메시지가 발신될 수 있도록 협조를 당부했다.

윤 장관은 앞서 케리 미 국무장관과 만나 이번 회의에서 북한이 비핵화를 요구하는 국제사회의 분명하고 단호한 의지를 느낄 수 있게 하자는 데 뜻을 모았고, 기시다 일본 외무상과도 만나 북핵 공조를 재확인했다.

윤 장관은 지난 24일부터 25일까지 이틀 동안 캄보디아와 중국, 라오스 등 16개 나라의 외교수장과 만나 대북 압박 공조를 다졌다.

오늘 ARF회의에서는 27개 참가국이 자유발언이 이뤄지며 이를 토대로 의장성명이 채택된다. 외교부 당국자는 "참가국들이 의장성명에 만장일치로 동의해야 채택할 수 있는 구조"라면서 의장성명 채택까지는 3-4일 더 걸릴 것으로 예상했다.

윤병세 장관은 오늘 회의 후 귀국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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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6-07-26 06:05:33
    • 수정2016-07-26 14:03:38
    정치
아태지역 정치 안보 문제를 논의하는 아세안안보포럼(ARF)이 오늘 오후 라오스에서 열린다. 오늘 회의에는 북핵 6자회담 당사국과 아세안 국가 등 모두 27개 국가 외교장관이 참석한다.

우리 정부는 ARF의 결과 문서인 의장성명에 강력한 대북 압박 결의를 담기 위해 외교력을 집중하고 있다.

윤병세 외교부장관은 어제 의장국인 라오스의 살름싸이 꼼마싯 외교장관과 회담을 갖고 이번 회의에서 국제사회의 분명한 대북 메시지가 발신될 수 있도록 협조를 당부했다.

윤 장관은 앞서 케리 미 국무장관과 만나 이번 회의에서 북한이 비핵화를 요구하는 국제사회의 분명하고 단호한 의지를 느낄 수 있게 하자는 데 뜻을 모았고, 기시다 일본 외무상과도 만나 북핵 공조를 재확인했다.

윤 장관은 지난 24일부터 25일까지 이틀 동안 캄보디아와 중국, 라오스 등 16개 나라의 외교수장과 만나 대북 압박 공조를 다졌다.

오늘 ARF회의에서는 27개 참가국이 자유발언이 이뤄지며 이를 토대로 의장성명이 채택된다. 외교부 당국자는 "참가국들이 의장성명에 만장일치로 동의해야 채택할 수 있는 구조"라면서 의장성명 채택까지는 3-4일 더 걸릴 것으로 예상했다.

윤병세 장관은 오늘 회의 후 귀국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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