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지하주차장 없는 아파트 소방안전대책 발표

입력 2016.07.26 (06: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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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하주차장이 없는 아파트에 소방차 통행을 원활하게 만들고, 소방차 전용주차공간을 마련하도록 아파트 환경이 개선된다.

서울시 소방재난본부는 오늘(26일) 이같은 내용을 담은 '지하주차장이 없는 아파트 소방안전대책"을 발표했다.

서울시에 따르면 서울시내 지하주차장이 없는 아파트 493곳 중 주차면적이 좁아 소방차 통행에 지장이 있는 곳은 68곳, 소방차 전용 주차구획선이 없는 곳은 101곳으로 각각 전체의 14%, 21%에 이른다.

서울시는 소방차 통행에 장애가 있는 아파트 68곳을 대상으로 소방차 통행로 노면표시와 조명을 설치해 입주민에게 소방통로의 중요성을 환기시킬 계획이다. 또, 소방차 전용구획선이 설치되어 있지 않은 101곳에 대해서는 구획선의 신규 설치 및 노후 구획선 정비를 유도할 예정이다.

더불어 지하주차장이 없는 아파트 493곳의 민·관 협력 협의체를 구성해 주요 진입로에는 소방차 진입로 표시와 주차금지 안내판을 설치하고 이를 어길 경우 경고 스티커를 발부하는 등의 대책마련을 요청할 계획이다.

서울시는 이같은 대책을 원활하게 추진하기 위해 아파트 입주자대표와 함께 연2회 소방차 통행로 확보에 대한 논의의 자리를 마련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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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울시, 지하주차장 없는 아파트 소방안전대책 발표
    • 입력 2016-07-26 06:44:21
    사회
지하주차장이 없는 아파트에 소방차 통행을 원활하게 만들고, 소방차 전용주차공간을 마련하도록 아파트 환경이 개선된다.

서울시 소방재난본부는 오늘(26일) 이같은 내용을 담은 '지하주차장이 없는 아파트 소방안전대책"을 발표했다.

서울시에 따르면 서울시내 지하주차장이 없는 아파트 493곳 중 주차면적이 좁아 소방차 통행에 지장이 있는 곳은 68곳, 소방차 전용 주차구획선이 없는 곳은 101곳으로 각각 전체의 14%, 21%에 이른다.

서울시는 소방차 통행에 장애가 있는 아파트 68곳을 대상으로 소방차 통행로 노면표시와 조명을 설치해 입주민에게 소방통로의 중요성을 환기시킬 계획이다. 또, 소방차 전용구획선이 설치되어 있지 않은 101곳에 대해서는 구획선의 신규 설치 및 노후 구획선 정비를 유도할 예정이다.

더불어 지하주차장이 없는 아파트 493곳의 민·관 협력 협의체를 구성해 주요 진입로에는 소방차 진입로 표시와 주차금지 안내판을 설치하고 이를 어길 경우 경고 스티커를 발부하는 등의 대책마련을 요청할 계획이다.

서울시는 이같은 대책을 원활하게 추진하기 위해 아파트 입주자대표와 함께 연2회 소방차 통행로 확보에 대한 논의의 자리를 마련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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