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O, ‘1회 볼넷’ 1,950경기 전수 조사…승부조작 색출

입력 2016.07.26 (18: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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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야구위원회가 승부조작 선수를 자체 적발하기 위해, 최근 4년간 1회에 나온 볼넷에 대해 집중 조사에 나섰다.

KBO 관계자는 야구인 3명으로 구성된 조사팀을 구성해 2012년부터 올해 7월 24일까지 1회 초, 1회 말에 볼넷이 나온 1천950경기를 모두 비디오 영상으로 분석한 뒤 승부조작 의심 여부를 검증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최근 프로야구 승부조작 파문이 확산하면서 KBO가 검·경의 수사에만 의존하지 않고 자체적으로 승부조작 선수를 발본색원하겠다는 방침을 세운 것이다.

KBO가 적극적으로 움직이기로 함에 따라 승부조작을 자진 신고한 유창식(KIA 타이거즈), 검찰 조사를 받는 이태양(NC 다이노스)과 문우람(넥센 히어로즈) 외에 추가 연루자가 나올지 관심을 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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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KBO, ‘1회 볼넷’ 1,950경기 전수 조사…승부조작 색출
    • 입력 2016-07-26 18:32:44
    국내프로야구
한국야구위원회가 승부조작 선수를 자체 적발하기 위해, 최근 4년간 1회에 나온 볼넷에 대해 집중 조사에 나섰다.

KBO 관계자는 야구인 3명으로 구성된 조사팀을 구성해 2012년부터 올해 7월 24일까지 1회 초, 1회 말에 볼넷이 나온 1천950경기를 모두 비디오 영상으로 분석한 뒤 승부조작 의심 여부를 검증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최근 프로야구 승부조작 파문이 확산하면서 KBO가 검·경의 수사에만 의존하지 않고 자체적으로 승부조작 선수를 발본색원하겠다는 방침을 세운 것이다.

KBO가 적극적으로 움직이기로 함에 따라 승부조작을 자진 신고한 유창식(KIA 타이거즈), 검찰 조사를 받는 이태양(NC 다이노스)과 문우람(넥센 히어로즈) 외에 추가 연루자가 나올지 관심을 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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