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장애인시설 살인극 종전후 최악 사건

입력 2016.07.26 (18:36)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오늘 새벽 일본 가나가와현의 장애인시설에서 20대 남성이 흉기로 19명을 살해하고 25명을 다치게 한 사건은 옴진리교의 사린 가스 살포 사건의 사망자 수를 능가하는 종전후 최악의 살인 사건으로 기록됐다.

옴진리교 사건은 1995년 3월20일 아침 교주 아사하라 쇼코 등의 주도로 도쿄 시내 지하철 3개 노선의 차량 5군데에 맹독성 사린가스를 뿌린 사건이다. 당시 승객 등 13명이 숨졌다.

이어 2001년 오사카부 이케다 시의 오사카교육대부속 이케다 초등학교에서 한 남성이 아이들 8명을 칼로 찔러 살해한 사건이 있었다.

2008년 6월에는 도쿄 JR 아키하바라역 근처에서 한 남성이 트럭을 몰고 보행자들에게 돌진한 뒤 차에서 내려 등산용 칼로 무차별 칼부림을 벌여 7명이 목숨을 잃었다.

가장 최근에는 2015년 9월 사이타마현 구마가야시에서 한 남성이 민가에 침입해 6명을 살해한 사건이 발생했다. 종전 이전에는 이번 사건 희생자 수를 상회하는 살인극도 있었다.

1938년 5월 오카야마현에서 한 남성이 일본도와 엽총으로 자고 있던 이웃 주민들을 공격해 30명이 숨진 사건이 발생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日 장애인시설 살인극 종전후 최악 사건
    • 입력 2016-07-26 18:36:09
    국제
오늘 새벽 일본 가나가와현의 장애인시설에서 20대 남성이 흉기로 19명을 살해하고 25명을 다치게 한 사건은 옴진리교의 사린 가스 살포 사건의 사망자 수를 능가하는 종전후 최악의 살인 사건으로 기록됐다.

옴진리교 사건은 1995년 3월20일 아침 교주 아사하라 쇼코 등의 주도로 도쿄 시내 지하철 3개 노선의 차량 5군데에 맹독성 사린가스를 뿌린 사건이다. 당시 승객 등 13명이 숨졌다.

이어 2001년 오사카부 이케다 시의 오사카교육대부속 이케다 초등학교에서 한 남성이 아이들 8명을 칼로 찔러 살해한 사건이 있었다.

2008년 6월에는 도쿄 JR 아키하바라역 근처에서 한 남성이 트럭을 몰고 보행자들에게 돌진한 뒤 차에서 내려 등산용 칼로 무차별 칼부림을 벌여 7명이 목숨을 잃었다.

가장 최근에는 2015년 9월 사이타마현 구마가야시에서 한 남성이 민가에 침입해 6명을 살해한 사건이 발생했다. 종전 이전에는 이번 사건 희생자 수를 상회하는 살인극도 있었다.

1938년 5월 오카야마현에서 한 남성이 일본도와 엽총으로 자고 있던 이웃 주민들을 공격해 30명이 숨진 사건이 발생했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수신료 수신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