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를린 병원서 옛 환자, 의사 쏘고 자살…“테러 징후 없어”

입력 2016.07.26 (21:00) 수정 2016.07.26 (23: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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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 수도 베를린 슈테글리츠에 있는 대학병원 '샤리테' 제4구역에서 26일(현지시간) 오후 1시쯤 72세 독일인 남성이 의사에 총격을 가하고 자신은 스스로 총을 쏴 목숨을 끊었다고 현지 언론이 보도했다.

총격을 가한 이는 옛 환자로서 그의 총격으로 한 남성 의사는 크게 다쳐 위독한 상태로 있다가 얼마 되지 않아 숨졌다. 목격자들은 여러 발의 총성을 들었다고 경찰에 말했다.

경찰은 대테러팀과 특수팀 요원들까지 동원한 채 현장으로 출동해 경계에 나섰지만 추가적인 피해가 발생하지 않았다. 유사 테러와 난민 폭력 사태로 불안감이 가중된 독일에선 최근 들어 각종 범죄에 대한 경계가 높아진 상황이다.

베를린 경찰은 그러나 이번 총격 사건이 테러리즘과 연계돼 있다는 징후는 없다고 밝히면서 정확한 범행 동기를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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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베를린 병원서 옛 환자, 의사 쏘고 자살…“테러 징후 없어”
    • 입력 2016-07-26 21:00:56
    • 수정2016-07-26 23:52:06
    국제
독일 수도 베를린 슈테글리츠에 있는 대학병원 '샤리테' 제4구역에서 26일(현지시간) 오후 1시쯤 72세 독일인 남성이 의사에 총격을 가하고 자신은 스스로 총을 쏴 목숨을 끊었다고 현지 언론이 보도했다.

총격을 가한 이는 옛 환자로서 그의 총격으로 한 남성 의사는 크게 다쳐 위독한 상태로 있다가 얼마 되지 않아 숨졌다. 목격자들은 여러 발의 총성을 들었다고 경찰에 말했다.

경찰은 대테러팀과 특수팀 요원들까지 동원한 채 현장으로 출동해 경계에 나섰지만 추가적인 피해가 발생하지 않았다. 유사 테러와 난민 폭력 사태로 불안감이 가중된 독일에선 최근 들어 각종 범죄에 대한 경계가 높아진 상황이다.

베를린 경찰은 그러나 이번 총격 사건이 테러리즘과 연계돼 있다는 징후는 없다고 밝히면서 정확한 범행 동기를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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