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야구 하이라이트] NC vs 삼성 (2016.07.26)

입력 2016.07.27 (0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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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C 다이노스의 외국인 거포 에릭 테임즈가 결승 홈런을 쳐내고 팀의 3연승을 이끌었다.

NC는 26일 대구 삼성 라이온즈 파크에서 열린 2016 타이어뱅크 KBO 리그 방문경기에서 삼성 라이온즈에 5-4 재역전승을 거뒀다.

NC는 3-4로 뒤진 8회초 박석민의 솔로포로 경기를 원점으로 돌린 뒤 9회초 테임즈가 삼성의 다섯 번째 투수 박근홍으로부터 좌월 결승 솔로 홈런을 뽑아냈다.

테임즈는 이 홈런으로 시즌 29호를 기록, 김재환(두산 베어스)·최정(SK 와이번스)·루이스 히메네스(LG 트윈스·이상 23개) 등 2위 그룹과의 격차를 6개로 벌리고 독주 체제를 차렸다.

먼저 주도권을 잡은 것은 NC였다.

NC는 3회초 손시헌의 볼넷과 김성욱의 우중간 2루타로 만든 무사 2, 3루에서 김태군의 우익수 희생플라이로 선취점을 뽑았다.

이어진 1사 3루에서 김준완의 기습 번트 시도 때 1루수 실책으로 또 1점을 보탰다.

삼성은 5회말 1사 1, 2루에서 구자욱의 중전 적시타로 1점을 만회한 뒤 계속된 2사 1, 2루에서 발디리스가 좌월 3점 홈런을 터트려 단숨에 전세를 뒤집었다.

하지만 NC는 7회초 2사 후 연속 3안타로 1점을 따라붙은 뒤 8회초 박석민의 솔로 홈런, 9회초 테임즈의 솔로 홈런으로 재역전에 성공했다.

삼성은 9회말 1사 1, 2루의 기회를 잡았으나 4번 이승엽이 중견수 뜬공으로 물러난 데 이어 대타 이흥련이 투수 앞 땅볼로 물러나 땅을 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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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프로야구 하이라이트] NC vs 삼성 (2016.07.26)
    • 입력 2016-07-27 00:04: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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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C 다이노스의 외국인 거포 에릭 테임즈가 결승 홈런을 쳐내고 팀의 3연승을 이끌었다.

NC는 26일 대구 삼성 라이온즈 파크에서 열린 2016 타이어뱅크 KBO 리그 방문경기에서 삼성 라이온즈에 5-4 재역전승을 거뒀다.

NC는 3-4로 뒤진 8회초 박석민의 솔로포로 경기를 원점으로 돌린 뒤 9회초 테임즈가 삼성의 다섯 번째 투수 박근홍으로부터 좌월 결승 솔로 홈런을 뽑아냈다.

테임즈는 이 홈런으로 시즌 29호를 기록, 김재환(두산 베어스)·최정(SK 와이번스)·루이스 히메네스(LG 트윈스·이상 23개) 등 2위 그룹과의 격차를 6개로 벌리고 독주 체제를 차렸다.

먼저 주도권을 잡은 것은 NC였다.

NC는 3회초 손시헌의 볼넷과 김성욱의 우중간 2루타로 만든 무사 2, 3루에서 김태군의 우익수 희생플라이로 선취점을 뽑았다.

이어진 1사 3루에서 김준완의 기습 번트 시도 때 1루수 실책으로 또 1점을 보탰다.

삼성은 5회말 1사 1, 2루에서 구자욱의 중전 적시타로 1점을 만회한 뒤 계속된 2사 1, 2루에서 발디리스가 좌월 3점 홈런을 터트려 단숨에 전세를 뒤집었다.

하지만 NC는 7회초 2사 후 연속 3안타로 1점을 따라붙은 뒤 8회초 박석민의 솔로 홈런, 9회초 테임즈의 솔로 홈런으로 재역전에 성공했다.

삼성은 9회말 1사 1, 2루의 기회를 잡았으나 4번 이승엽이 중견수 뜬공으로 물러난 데 이어 대타 이흥련이 투수 앞 땅볼로 물러나 땅을 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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