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민주, 오늘부터 당대표 후보 등록 시작

입력 2016.07.27 (0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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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은 27일(오늘)부터 28일(내일)까지 이틀간 8.27 전당대회 당대표 후보 등록을 한다.

김상곤·송영길·추미애 세 명은 이미 출마를 공식 선언했고 이종걸 의원은 이르면 오늘 출마 선언을 할 것으로 보인다.

이종걸 의원 측근은 26일(어제) KBS와의 통화에서 "(이종걸 의원이) 당대표 후보에 거의 출마하는 쪽으로 가닥을 잡은 상태"라며 "이르면 27일(오늘) 오전 국회 정론관에서 기자회견 형식으로 할 것 같다"고 말했다.

이종걸 의원까지 당대표 경쟁에 가세할 경우, 더민주는 예비경선(컷오프)을 치러야 한다. 더민주 전국대의원대회준비위원회가 지난달, 당 대표 후보자가 4명 이상일 경우 컷오프로 최종 후보 3명을 가리기로 정했기 때문이다.

하지만 더민주 중앙당 선거관리위원장인 노웅래 의원은 KBS와의 통화에서 "예비경선(컷오프)을 반드시 치러야 하는 것은 아니다"라고 설명했다.

노웅래 의원은 "당헌·당규를 보면 4명 이상일 경우 예비경선을 '할 수 있다'는 거지 '해야 한다'는 것은 아니다"라며 "후보자 수가 너무 많으면 예비경선을 치러야겠지만 4명인데 딱 1명을 줄이자고 예비경선까지 치러야 하는 지에 대해서는 후보 등록을 보고 논의 해봐야 한다"고 덧붙였다.

당대표는 대의원 45%, 권리당원 30%, 일반당원 25%(국민여론조사 15%, 당원 여론조사 10%) 비율로 선출되며, 가장 많은 비율을 차지하는 대의원 투표는 다음 달 27일 서울 잠실 올림픽체조경기장에서 치러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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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더민주, 오늘부터 당대표 후보 등록 시작
    • 입력 2016-07-27 01:29:27
    정치
더불어민주당은 27일(오늘)부터 28일(내일)까지 이틀간 8.27 전당대회 당대표 후보 등록을 한다.

김상곤·송영길·추미애 세 명은 이미 출마를 공식 선언했고 이종걸 의원은 이르면 오늘 출마 선언을 할 것으로 보인다.

이종걸 의원 측근은 26일(어제) KBS와의 통화에서 "(이종걸 의원이) 당대표 후보에 거의 출마하는 쪽으로 가닥을 잡은 상태"라며 "이르면 27일(오늘) 오전 국회 정론관에서 기자회견 형식으로 할 것 같다"고 말했다.

이종걸 의원까지 당대표 경쟁에 가세할 경우, 더민주는 예비경선(컷오프)을 치러야 한다. 더민주 전국대의원대회준비위원회가 지난달, 당 대표 후보자가 4명 이상일 경우 컷오프로 최종 후보 3명을 가리기로 정했기 때문이다.

하지만 더민주 중앙당 선거관리위원장인 노웅래 의원은 KBS와의 통화에서 "예비경선(컷오프)을 반드시 치러야 하는 것은 아니다"라고 설명했다.

노웅래 의원은 "당헌·당규를 보면 4명 이상일 경우 예비경선을 '할 수 있다'는 거지 '해야 한다'는 것은 아니다"라며 "후보자 수가 너무 많으면 예비경선을 치러야겠지만 4명인데 딱 1명을 줄이자고 예비경선까지 치러야 하는 지에 대해서는 후보 등록을 보고 논의 해봐야 한다"고 덧붙였다.

당대표는 대의원 45%, 권리당원 30%, 일반당원 25%(국민여론조사 15%, 당원 여론조사 10%) 비율로 선출되며, 가장 많은 비율을 차지하는 대의원 투표는 다음 달 27일 서울 잠실 올림픽체조경기장에서 치러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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