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정호 성폭행 수사 의뢰자는 23살 백인 여성

입력 2016.07.27 (06: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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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프로야구 피츠버그 파이리츠의 한국인 타자 강정호(29)를 성폭행 혐의로 경찰에 수사 의뢰한 사람은 23세 백인 여성이라고 일간지 피츠버그 포스트-가제트가 25일(현지시간) 보도했다.

피츠버그 포스트-가제트는 정보공개 청구를 통해 일리노이 주 시카고 경찰에서 넘겨받은 사건 보고서 일부를 공개했다. 보고서의 초안으로 추정되는 문건에는 신고자의 신원이 대부분 음영 처리된 가운데 1993년생으로 백인 여성이라는 부분은 드러나 있다.

피츠버그 포스트-가제트는 '강정호 성폭행 고소인, 처음에는 협조 요청하지 않았다'는 제하의 기사에서 이 여성이 사건 이틀 후인 19일 병원을 찾아 성폭행에 대한 검사 결과를 통보받았다면서도 처음에는 경찰에 수사 협조를 요청하지 않았다고 전했다.

경찰의 수사로 사건의 진상이 완벽하게 드러나지 않았기에 강정호는 신분의 변화 없이 현재 메이저리그 경기에 출전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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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강정호 성폭행 수사 의뢰자는 23살 백인 여성
    • 입력 2016-07-27 06:46:19
    국제
미국프로야구 피츠버그 파이리츠의 한국인 타자 강정호(29)를 성폭행 혐의로 경찰에 수사 의뢰한 사람은 23세 백인 여성이라고 일간지 피츠버그 포스트-가제트가 25일(현지시간) 보도했다.

피츠버그 포스트-가제트는 정보공개 청구를 통해 일리노이 주 시카고 경찰에서 넘겨받은 사건 보고서 일부를 공개했다. 보고서의 초안으로 추정되는 문건에는 신고자의 신원이 대부분 음영 처리된 가운데 1993년생으로 백인 여성이라는 부분은 드러나 있다.

피츠버그 포스트-가제트는 '강정호 성폭행 고소인, 처음에는 협조 요청하지 않았다'는 제하의 기사에서 이 여성이 사건 이틀 후인 19일 병원을 찾아 성폭행에 대한 검사 결과를 통보받았다면서도 처음에는 경찰에 수사 협조를 요청하지 않았다고 전했다.

경찰의 수사로 사건의 진상이 완벽하게 드러나지 않았기에 강정호는 신분의 변화 없이 현재 메이저리그 경기에 출전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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