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대방 게임 화면 실시간 전송 악성 프로그램 유포해 수억 원 챙긴 일당 검거

입력 2016.07.27 (14:33)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서울 수서경찰서는 도박게임을 하면서 실시간으로 상대방의 게임 화면을 볼 수 있도록 해주고 거액을 받아 챙긴 황 모(42) 씨 등 3명을 구속하고, 이 모(34) 씨 등 8명을 불구속 입건했다.

황 씨 등은 지난해 9월부터 최근까지 두 차례에 걸쳐 상대방의 포커 게임 등의 화면을 다른 컴퓨터로 전송해 도박게임 이용자들이 상대방의 패를 실시간으로 볼 수 있게 해주고 그 대가로 3억여 원을 받아 챙긴 혐의를 받고 있다.

황 씨 등으로부터 프로그램을 구매한 전 모(32) 씨 등 5명은 상대방 게임 화면을 보면서 도박게임을 해 5천5백만 원을 챙겼으며, 김 모(31) 씨 역시 같은 프로그램을 또 다른 게임 이용자들에게 판매해 1억여 원을 받아 챙긴 것으로 경찰 조사 결과 드러났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상대방 게임 화면 실시간 전송 악성 프로그램 유포해 수억 원 챙긴 일당 검거
    • 입력 2016-07-27 14:33:13
    사회
서울 수서경찰서는 도박게임을 하면서 실시간으로 상대방의 게임 화면을 볼 수 있도록 해주고 거액을 받아 챙긴 황 모(42) 씨 등 3명을 구속하고, 이 모(34) 씨 등 8명을 불구속 입건했다.

황 씨 등은 지난해 9월부터 최근까지 두 차례에 걸쳐 상대방의 포커 게임 등의 화면을 다른 컴퓨터로 전송해 도박게임 이용자들이 상대방의 패를 실시간으로 볼 수 있게 해주고 그 대가로 3억여 원을 받아 챙긴 혐의를 받고 있다.

황 씨 등으로부터 프로그램을 구매한 전 모(32) 씨 등 5명은 상대방 게임 화면을 보면서 도박게임을 해 5천5백만 원을 챙겼으며, 김 모(31) 씨 역시 같은 프로그램을 또 다른 게임 이용자들에게 판매해 1억여 원을 받아 챙긴 것으로 경찰 조사 결과 드러났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수신료 수신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