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 퇴근길 정체 속 구급차에 ‘모세의 기적’

입력 2016.07.27 (16:53) 수정 2016.07.27 (19: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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퇴근길 제주 시내에서 구급차에 신속히 길을 터주는 이른바 '모세의 기적'이 나타나 화제가 되고 있다.

지난 26일(어제) 오후 6시 20분쯤 가슴 통증을 호소하는 80대 노인을 실은 119 구급차가 사이렌을 울리며 제주시 평화로에 진입했다.

당시 평화로는 퇴근길 차량들이 몰리면서 정체를 빚고 있었다.

하지만 구급차가 도로에 진입하자 운전자들이 양 옆으로 길을 틔워줘, 구급차가 신속히 제주시내 병원에 도착할 수 있었다.

통증에 시달리던 환자는 담낭 진단을 받고 수술 여부를 기다리고 있으며,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상태다.

제주서부소방서는 성숙한 시민의식을 보여준 운전자들에게 감사를 표하는 한편, 앞으로도 긴급 차량 출동로 확보에 협조해줄 것을 부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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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영상] 퇴근길 정체 속 구급차에 ‘모세의 기적’
    • 입력 2016-07-27 16:53:19
    • 수정2016-07-27 19:57:01
    사회
퇴근길 제주 시내에서 구급차에 신속히 길을 터주는 이른바 '모세의 기적'이 나타나 화제가 되고 있다.

지난 26일(어제) 오후 6시 20분쯤 가슴 통증을 호소하는 80대 노인을 실은 119 구급차가 사이렌을 울리며 제주시 평화로에 진입했다.

당시 평화로는 퇴근길 차량들이 몰리면서 정체를 빚고 있었다.

하지만 구급차가 도로에 진입하자 운전자들이 양 옆으로 길을 틔워줘, 구급차가 신속히 제주시내 병원에 도착할 수 있었다.

통증에 시달리던 환자는 담낭 진단을 받고 수술 여부를 기다리고 있으며,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상태다.

제주서부소방서는 성숙한 시민의식을 보여준 운전자들에게 감사를 표하는 한편, 앞으로도 긴급 차량 출동로 확보에 협조해줄 것을 부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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