터키군 “군인 8천651명, 군용기·헬기 72대 쿠데타 가담”

입력 2016.07.27 (2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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터키 쿠데타 시도에 군 병력 약 9천 명과 군용기 75대가 동원된 것으로 터키군이 집계했다.

터키군은 현지시간 지난 15일 밤 발생한 쿠데타 시도에 군인 8천651명이 가담한 것으로 파악됐다고 밝혔다고 터키 언론들이 오늘(27일) 전했다.

터키군은 쿠데타 가담 용의자를 "군복을 입은 펫훌라흐주의 테러 분자"라고 지칭했다.

펫훌라흐주의란 터키정부가 이번 쿠데타의 배후로 지목한 재미 이슬람학자 펫훌라흐 귈렌 지지자를 가리킨다.

군용기와 군용헬기는 각각 35대와 37대가 동원됐다.

또 탱크 74대와 장갑차 239대가 쿠데타 세력의 지휘에 따라 움직였다.

터키군은 "쿠데타 가담자는 전체 터키군의 1.5% 규모"라면서 "혹시 모를 추가 위협도 진압할 역량이 있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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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터키군 “군인 8천651명, 군용기·헬기 72대 쿠데타 가담”
    • 입력 2016-07-27 21:20:44
    국제
터키 쿠데타 시도에 군 병력 약 9천 명과 군용기 75대가 동원된 것으로 터키군이 집계했다.

터키군은 현지시간 지난 15일 밤 발생한 쿠데타 시도에 군인 8천651명이 가담한 것으로 파악됐다고 밝혔다고 터키 언론들이 오늘(27일) 전했다.

터키군은 쿠데타 가담 용의자를 "군복을 입은 펫훌라흐주의 테러 분자"라고 지칭했다.

펫훌라흐주의란 터키정부가 이번 쿠데타의 배후로 지목한 재미 이슬람학자 펫훌라흐 귈렌 지지자를 가리킨다.

군용기와 군용헬기는 각각 35대와 37대가 동원됐다.

또 탱크 74대와 장갑차 239대가 쿠데타 세력의 지휘에 따라 움직였다.

터키군은 "쿠데타 가담자는 전체 터키군의 1.5% 규모"라면서 "혹시 모를 추가 위협도 진압할 역량이 있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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