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리온 담철곤 회장 부부, 200억대 약정금 소송 당해
입력 2016.07.27 (22:33)
수정 2016.07.27 (22: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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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리온그룹 담철곤 회장 부부가 오리온 전 사장으로부터 200억원대 민사 소송을 당했다.
27일 서울북부지법에 따르면 오리온 전 사장인 조경민씨는 지난 22일 담 회장 부부를 상대로 20여년 전 약속한 200억원을 달라는 약정금 청구소송을 냈다.
조씨는 1992년 회사를 떠나려 했는데 담 회장이 붙잡으며 이들 부부 회사 지분 상승분의 10%를 지급할 것을 약속했다고 주장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당시 1만5천원이던 주가가 93만원까지 올라 담 회장 부부가 1조5천억원의 이득을 봤으니 이중 1500억원이 자신의 몫이라는 것이 조씨 측 주장이다.
오리온그룹 관계자는 "전 임원의 황당하고 일방적인 주장일 뿐이며 소송 요건이 되지 않는다"고 말했다.
27일 서울북부지법에 따르면 오리온 전 사장인 조경민씨는 지난 22일 담 회장 부부를 상대로 20여년 전 약속한 200억원을 달라는 약정금 청구소송을 냈다.
조씨는 1992년 회사를 떠나려 했는데 담 회장이 붙잡으며 이들 부부 회사 지분 상승분의 10%를 지급할 것을 약속했다고 주장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당시 1만5천원이던 주가가 93만원까지 올라 담 회장 부부가 1조5천억원의 이득을 봤으니 이중 1500억원이 자신의 몫이라는 것이 조씨 측 주장이다.
오리온그룹 관계자는 "전 임원의 황당하고 일방적인 주장일 뿐이며 소송 요건이 되지 않는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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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리온 담철곤 회장 부부, 200억대 약정금 소송 당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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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6-07-27 22:33:44
- 수정2016-07-27 22:57:14
오리온그룹 담철곤 회장 부부가 오리온 전 사장으로부터 200억원대 민사 소송을 당했다.
27일 서울북부지법에 따르면 오리온 전 사장인 조경민씨는 지난 22일 담 회장 부부를 상대로 20여년 전 약속한 200억원을 달라는 약정금 청구소송을 냈다.
조씨는 1992년 회사를 떠나려 했는데 담 회장이 붙잡으며 이들 부부 회사 지분 상승분의 10%를 지급할 것을 약속했다고 주장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당시 1만5천원이던 주가가 93만원까지 올라 담 회장 부부가 1조5천억원의 이득을 봤으니 이중 1500억원이 자신의 몫이라는 것이 조씨 측 주장이다.
오리온그룹 관계자는 "전 임원의 황당하고 일방적인 주장일 뿐이며 소송 요건이 되지 않는다"고 말했다.
27일 서울북부지법에 따르면 오리온 전 사장인 조경민씨는 지난 22일 담 회장 부부를 상대로 20여년 전 약속한 200억원을 달라는 약정금 청구소송을 냈다.
조씨는 1992년 회사를 떠나려 했는데 담 회장이 붙잡으며 이들 부부 회사 지분 상승분의 10%를 지급할 것을 약속했다고 주장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당시 1만5천원이던 주가가 93만원까지 올라 담 회장 부부가 1조5천억원의 이득을 봤으니 이중 1500억원이 자신의 몫이라는 것이 조씨 측 주장이다.
오리온그룹 관계자는 "전 임원의 황당하고 일방적인 주장일 뿐이며 소송 요건이 되지 않는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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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형국 기자 spianato@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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