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병국, “대표 당선 시 내년 상반기 초부터 대권 레이스”

입력 2016.07.28 (04: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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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누리당 비박(비박근혜)계 당권 주자인 정병국 의원이 "대표에 당선되면 내년 상반기 초부터 대권 레이스를 하겠다"고 말한 것으로 확인됐다.

정 의원은 27일(어제) 울산시당에서 열린 주요 당직자 간담회에서 "최고위원회의와 잠재적 대권 주자가 함께하는 연석회의를 매주 열어 유능한 대권 주자를 국민에게 알리고, 만들어 내겠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어 "이를 통해 우리 당의 역량 있는 분이 국민과 당원에게 대선 후보로 선택받아 정권 재창출을 하도록 온 힘을 기울이겠다"고 강조했다.

정 의원은 "내년에 정권을 재창출할 유력한 대권 주자가 새누리당에 있는지 걱정을 많이 한다"며 "박근혜 대통령에게 가려져 대권 주자가 보이지 않을 뿐 유능한 주자는 많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조선업 등 경제침체, 미·중간 세력다툼의 틈바구니에 있는 외교 등 대한민국은 큰 위기에 직면했다"며 "이런 상황에서 정권이 좌파에 넘어가면 대한민국이 어떻게 될지 걱정이 앞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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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정병국, “대표 당선 시 내년 상반기 초부터 대권 레이스”
    • 입력 2016-07-28 04:53:38
    정치
새누리당 비박(비박근혜)계 당권 주자인 정병국 의원이 "대표에 당선되면 내년 상반기 초부터 대권 레이스를 하겠다"고 말한 것으로 확인됐다.

정 의원은 27일(어제) 울산시당에서 열린 주요 당직자 간담회에서 "최고위원회의와 잠재적 대권 주자가 함께하는 연석회의를 매주 열어 유능한 대권 주자를 국민에게 알리고, 만들어 내겠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어 "이를 통해 우리 당의 역량 있는 분이 국민과 당원에게 대선 후보로 선택받아 정권 재창출을 하도록 온 힘을 기울이겠다"고 강조했다.

정 의원은 "내년에 정권을 재창출할 유력한 대권 주자가 새누리당에 있는지 걱정을 많이 한다"며 "박근혜 대통령에게 가려져 대권 주자가 보이지 않을 뿐 유능한 주자는 많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조선업 등 경제침체, 미·중간 세력다툼의 틈바구니에 있는 외교 등 대한민국은 큰 위기에 직면했다"며 "이런 상황에서 정권이 좌파에 넘어가면 대한민국이 어떻게 될지 걱정이 앞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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