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선수단 리우 입성…교민 열렬한 환영에 공항 들썩

입력 2016.07.28 (05: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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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우 올림픽에 출전하는 대한민국 선수단이 브라질 교민들의 열렬한 환영 속에 결전지 리우에 입성했다.

정몽규 선수단장과 기수 오영란 등 종목별 선수단 97명은 28일(한국시간) 전세기편으로 리우 데 자네이루 갈레앙 국제공항에 도착했다.

입국장에는 상파울루에서 건너온 70여 명의 원정 교민 응원단과 30여 명의 리우 교민들이 꽹과리와 북을 치며 선수단을 열렬히 환영했다.

선수단은 지난 27일 인천공항에서 출국해 아랍에미리트 두바이를 경유해 25시간의 긴 비행 끝에 리우에 도착했다.

선수단 기수인 여자 핸드볼의 오영란은 "오랜 비행으로 피로가 쌓였지만 많은 교민들이 성원을 보내서 힘을 낼 수 있을 것 같다"면서 "꼭 좋은 성적을 거둬서 국민들 성원에 보답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정몽규 선수단장도 "멀리까지 왔다. 준비한 대로 열심히 해서 국민 성원에 보답하겠다"며 "특히 교민분들이 이렇게 많이 오셔서 선수들도 기분 좋게 경기에 임할 수 있을 것 같아 대단히 감사하다"고 말했다.

선수단 본진은 올림픽 선수촌에 여장을 푼 뒤 현지 시간 28일 아침부터 시차 적응 등 본격적인 적응 훈련에 돌입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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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국 선수단 리우 입성…교민 열렬한 환영에 공항 들썩
    • 입력 2016-07-28 05:37:55
    종합
리우 올림픽에 출전하는 대한민국 선수단이 브라질 교민들의 열렬한 환영 속에 결전지 리우에 입성했다.

정몽규 선수단장과 기수 오영란 등 종목별 선수단 97명은 28일(한국시간) 전세기편으로 리우 데 자네이루 갈레앙 국제공항에 도착했다.

입국장에는 상파울루에서 건너온 70여 명의 원정 교민 응원단과 30여 명의 리우 교민들이 꽹과리와 북을 치며 선수단을 열렬히 환영했다.

선수단은 지난 27일 인천공항에서 출국해 아랍에미리트 두바이를 경유해 25시간의 긴 비행 끝에 리우에 도착했다.

선수단 기수인 여자 핸드볼의 오영란은 "오랜 비행으로 피로가 쌓였지만 많은 교민들이 성원을 보내서 힘을 낼 수 있을 것 같다"면서 "꼭 좋은 성적을 거둬서 국민들 성원에 보답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정몽규 선수단장도 "멀리까지 왔다. 준비한 대로 열심히 해서 국민 성원에 보답하겠다"며 "특히 교민분들이 이렇게 많이 오셔서 선수들도 기분 좋게 경기에 임할 수 있을 것 같아 대단히 감사하다"고 말했다.

선수단 본진은 올림픽 선수촌에 여장을 푼 뒤 현지 시간 28일 아침부터 시차 적응 등 본격적인 적응 훈련에 돌입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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