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민주, 팀 케인 부통령후보 공식 지명

입력 2016.07.28 (07:16) 수정 2016.07.28 (07: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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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민주당이 전당대회에서 팀 케인(버지니아) 상원의원을 부통령후보로 공식 지명했다.

이에 따라 힐러리 클린턴 대통령 후보와 케인 부통령 후보의 정·부통령 후보 티켓이 확정됐다.

전대 사흘째인 현지시간 어제(27일) 일일 의장을 맡은 마르시아 퍼지(오하이오) 하원의원이 "입후보자가 한 명이기 때문에 구두 의결을 통해 부통령 후보로 지명하자고 제안합니다"라고 말하자 대의원들은 박수와 환호로 답했다.

찬성하는 대의원은 '예'라고 대답해 달라는 퍼지 의원의 말에 대의원들은 물론 청중들도 큰 소리로 "예"라고 답했다.

이어 퍼지 의원이 "구두 의결로 부통령 후보 지명 여부를 결정한다는 안건이 가결됐음을 선언합니다"라고 밝혀 케인 의원의 지명을 확정지었다.

케인 후보는 버지니아 주에서 리치먼드 시장과 버지니아 부지사, 주지사를 역임했고 2009년부터 3년간 민주당 전국위원회 위원장으로도 활동했다.

중도 성향이고 모나지 않은 친근한 이미지를 보이는 점과 스페인어에 유창하다는 점 등은 장점으로 꼽힌다.

그러나 '지루하다'고 자평할 정도로 사람들에게 강한 인상을 주지 못하고 비교적 전국적 인지도가 낮다는 점 등이 단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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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美 민주, 팀 케인 부통령후보 공식 지명
    • 입력 2016-07-28 07:16:42
    • 수정2016-07-28 07:29:41
    국제
미국 민주당이 전당대회에서 팀 케인(버지니아) 상원의원을 부통령후보로 공식 지명했다.

이에 따라 힐러리 클린턴 대통령 후보와 케인 부통령 후보의 정·부통령 후보 티켓이 확정됐다.

전대 사흘째인 현지시간 어제(27일) 일일 의장을 맡은 마르시아 퍼지(오하이오) 하원의원이 "입후보자가 한 명이기 때문에 구두 의결을 통해 부통령 후보로 지명하자고 제안합니다"라고 말하자 대의원들은 박수와 환호로 답했다.

찬성하는 대의원은 '예'라고 대답해 달라는 퍼지 의원의 말에 대의원들은 물론 청중들도 큰 소리로 "예"라고 답했다.

이어 퍼지 의원이 "구두 의결로 부통령 후보 지명 여부를 결정한다는 안건이 가결됐음을 선언합니다"라고 밝혀 케인 의원의 지명을 확정지었다.

케인 후보는 버지니아 주에서 리치먼드 시장과 버지니아 부지사, 주지사를 역임했고 2009년부터 3년간 민주당 전국위원회 위원장으로도 활동했다.

중도 성향이고 모나지 않은 친근한 이미지를 보이는 점과 스페인어에 유창하다는 점 등은 장점으로 꼽힌다.

그러나 '지루하다'고 자평할 정도로 사람들에게 강한 인상을 주지 못하고 비교적 전국적 인지도가 낮다는 점 등이 단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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