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메트로 사장에 김태호 도시철도공사 사장 내정

입력 2016.07.28 (07:37) 수정 2016.07.28 (09: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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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 달 째 공석 중인 서울메트로 사장에 김태호 서울도시철도공사 사장이 내정됐다.

서울시 고위관계자는 오늘(28일) KBS와의 통화에서 박원순 서울시장이 서울메트로와 서울도시철도공사 통합을 다시 추진할 적임자로 김태호 사장을 선택한 것으로 안다고 밝혔다.

이 관계자는 서울시 고위 공무원들과 정무 라인이 도시철도공사를 이끌고 있는 김태호 사장에게 서울메트로 사장 지원을 권유했으며 김 사장이 이를 받아들여 사장 공모에 응모했다고 설명했다.

서울시와 서울시의회에 따르면 메트로사장 재공모 결과 김 사장과 김선호 전 코레일 경영관리실장 등 5명이 서류 심사를 통과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 가운데 서울메트로 임원추천위원회가 후보 5명 중 2명 이상을 추천하면 박원순 서울시장이 1명을 사장으로 선임하게 된다.

임원추천위원회는 다음달 3일 이들 5명을 상대로 면접을 한 뒤 사장 후보를 추천할 예정이다.

서울메트로 사장직은 지난 5월 이정원 전 사장이 양 공사 책임 통합 무산에 따른 책임을 지고 물러난 뒤 공석이었다.

지난달 9일 사장 모집공고를 내고 지원을 받아 양 공사 전직 임원, 교수, 연구원 등 20여 명이 지원했지만 구의역 스크린도어 사망 사고로 드러난 여러 문제를 바로 잡고, 조직 혁신을 이끌기에 적합한 후보가 없다는 이유로 사장 재공모를 실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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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울메트로 사장에 김태호 도시철도공사 사장 내정
    • 입력 2016-07-28 07:37:41
    • 수정2016-07-28 09:36:11
    사회
석 달 째 공석 중인 서울메트로 사장에 김태호 서울도시철도공사 사장이 내정됐다.

서울시 고위관계자는 오늘(28일) KBS와의 통화에서 박원순 서울시장이 서울메트로와 서울도시철도공사 통합을 다시 추진할 적임자로 김태호 사장을 선택한 것으로 안다고 밝혔다.

이 관계자는 서울시 고위 공무원들과 정무 라인이 도시철도공사를 이끌고 있는 김태호 사장에게 서울메트로 사장 지원을 권유했으며 김 사장이 이를 받아들여 사장 공모에 응모했다고 설명했다.

서울시와 서울시의회에 따르면 메트로사장 재공모 결과 김 사장과 김선호 전 코레일 경영관리실장 등 5명이 서류 심사를 통과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 가운데 서울메트로 임원추천위원회가 후보 5명 중 2명 이상을 추천하면 박원순 서울시장이 1명을 사장으로 선임하게 된다.

임원추천위원회는 다음달 3일 이들 5명을 상대로 면접을 한 뒤 사장 후보를 추천할 예정이다.

서울메트로 사장직은 지난 5월 이정원 전 사장이 양 공사 책임 통합 무산에 따른 책임을 지고 물러난 뒤 공석이었다.

지난달 9일 사장 모집공고를 내고 지원을 받아 양 공사 전직 임원, 교수, 연구원 등 20여 명이 지원했지만 구의역 스크린도어 사망 사고로 드러난 여러 문제를 바로 잡고, 조직 혁신을 이끌기에 적합한 후보가 없다는 이유로 사장 재공모를 실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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