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마철 쓰레기 치우다 ‘쾅’…유실 지뢰 위험!

입력 2016.07.28 (10:13) 수정 2016.07.28 (1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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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마철 부유 쓰레기를 치우다 지뢰가 터지는 사고가 잇따르고 있다.

28일 아침 7시쯤 강원도 철원군 철원읍 역곡천 인근에서 지뢰로 추정되는 폭발물이 터졌다.

이 사고로 김모 일병(21)이 발목을 다쳐 군 응급 헬기로 국군 수도병원으로 옮겨졌고, 김모 일병(22)은 옆구리 등에 가벼운 찰과상을 입어 치료를 받았다.

이들은 전날 내린 장맛비에 댐 수문 주변에 퇴적된 부유물을 제거하는 작업 중이었다.

군 당국은 장맛비에 상류에서 지뢰가 떠내려오면서 사고가 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지뢰 종류와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이에 앞서 지난 24일에는 강원도 양구군 파로호에서 비에 떠내려온 지뢰가 발견됐고, 지난 4월과 5월에도 지뢰 폭발로 2명이 부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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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장마철 쓰레기 치우다 ‘쾅’…유실 지뢰 위험!
    • 입력 2016-07-28 10:13:25
    • 수정2016-07-28 12:05:43
    사회
장마철 부유 쓰레기를 치우다 지뢰가 터지는 사고가 잇따르고 있다.

28일 아침 7시쯤 강원도 철원군 철원읍 역곡천 인근에서 지뢰로 추정되는 폭발물이 터졌다.

이 사고로 김모 일병(21)이 발목을 다쳐 군 응급 헬기로 국군 수도병원으로 옮겨졌고, 김모 일병(22)은 옆구리 등에 가벼운 찰과상을 입어 치료를 받았다.

이들은 전날 내린 장맛비에 댐 수문 주변에 퇴적된 부유물을 제거하는 작업 중이었다.

군 당국은 장맛비에 상류에서 지뢰가 떠내려오면서 사고가 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지뢰 종류와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이에 앞서 지난 24일에는 강원도 양구군 파로호에서 비에 떠내려온 지뢰가 발견됐고, 지난 4월과 5월에도 지뢰 폭발로 2명이 부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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