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사 ISA 평균 수익률, 은행의 2.5배

입력 2016.07.28 (17: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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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권사의 개인종합자산관리계좌, ISA의 수익률이 은행보다 압도적으로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금융투자협회가 15개 증권사와 4개 은행이 출시한 150개 ISA 상품의 3개월간 수익률을 집계한 결과 증권사의 평균 수익률이 0.91%로, 은행의 평균 수익률은 0.37%로 나타났다. 증권사 수익률이 은행보다 2.5배 높았다. 가장 높은 상품은 3.58%였고 최저 수익률은 -1.49%였다.

처음 공개된 수익률 상위 30위 명단에 은행 2개를 빼고 모두 증권사 상품들이 올랐다. 증권사가 내놓은 116개 중 103개가 플러스 수익률을 올렸고 13개가 마이너스 수익률을 기록했다. 은행이 출시한 34개 상품 중에선 25개가 플러스였고 9개가 마이너스 수익률을 나타냈다.

금융권 관계자는 3개월만 놓고 보면 투자 경험이 많은 증권사의 성과가 은행보다 현저히 높았다며 ISA 계좌 이동제를 통한 자금 이동이 본격화될 전망이라고 밝혔다. 다만 ISA는 5년짜리 상품이기 때문에 3개월의 성과만 보고 갈아타는 것은 성급할 수 있다고 조언했다.

금융회사별 ISA 상품별 수익률과 포트폴리오는 'ISA 다모아' (isa.kofia.or.kr) 비교공시 시스템'에 공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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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증권사 ISA 평균 수익률, 은행의 2.5배
    • 입력 2016-07-28 17:16:28
    경제
증권사의 개인종합자산관리계좌, ISA의 수익률이 은행보다 압도적으로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금융투자협회가 15개 증권사와 4개 은행이 출시한 150개 ISA 상품의 3개월간 수익률을 집계한 결과 증권사의 평균 수익률이 0.91%로, 은행의 평균 수익률은 0.37%로 나타났다. 증권사 수익률이 은행보다 2.5배 높았다. 가장 높은 상품은 3.58%였고 최저 수익률은 -1.49%였다.

처음 공개된 수익률 상위 30위 명단에 은행 2개를 빼고 모두 증권사 상품들이 올랐다. 증권사가 내놓은 116개 중 103개가 플러스 수익률을 올렸고 13개가 마이너스 수익률을 기록했다. 은행이 출시한 34개 상품 중에선 25개가 플러스였고 9개가 마이너스 수익률을 나타냈다.

금융권 관계자는 3개월만 놓고 보면 투자 경험이 많은 증권사의 성과가 은행보다 현저히 높았다며 ISA 계좌 이동제를 통한 자금 이동이 본격화될 전망이라고 밝혔다. 다만 ISA는 5년짜리 상품이기 때문에 3개월의 성과만 보고 갈아타는 것은 성급할 수 있다고 조언했다.

금융회사별 ISA 상품별 수익률과 포트폴리오는 'ISA 다모아' (isa.kofia.or.kr) 비교공시 시스템'에 공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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