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이지리아 북동부 주민 수십만명 기근 위기”

입력 2016.07.28 (18: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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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아프리카 나이지리아 북동부 주민 수십만 명이 기근 직전 상황까지 갔다고 국제의료구호단체 국경 없는 의사회(MSF)가 밝혔다.

이 단체는 현지 이슬람 극단주의 무장단체 보코하람의 테러공격에 신음하는 나이지리아 북동부 지역에서 50만~80만 명에 이르는 주민이 구호의 손길을 받지 못한 채 고립돼 이 같은 위기상황이 발생했다고 전한 것으로 AFP가 28일(스위스 현지시간) 보도했다.

MSF는 그러면서 유엔의 '초긴급 구호대상'으로 지정되면 나이지리아는 시리아, 이라크, 예멘 등과 함께 국제사회의 지원을 신속히 받게 될 것으로 기대했다.

나이지리아에서는 지난 6년간 이어진 보코하람의 무장공격에 2만여 명이 목숨을 잃고 260여만 명의 난민이 발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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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나이지리아 북동부 주민 수십만명 기근 위기”
    • 입력 2016-07-28 18:35:13
    국제
서아프리카 나이지리아 북동부 주민 수십만 명이 기근 직전 상황까지 갔다고 국제의료구호단체 국경 없는 의사회(MSF)가 밝혔다.

이 단체는 현지 이슬람 극단주의 무장단체 보코하람의 테러공격에 신음하는 나이지리아 북동부 지역에서 50만~80만 명에 이르는 주민이 구호의 손길을 받지 못한 채 고립돼 이 같은 위기상황이 발생했다고 전한 것으로 AFP가 28일(스위스 현지시간) 보도했다.

MSF는 그러면서 유엔의 '초긴급 구호대상'으로 지정되면 나이지리아는 시리아, 이라크, 예멘 등과 함께 국제사회의 지원을 신속히 받게 될 것으로 기대했다.

나이지리아에서는 지난 6년간 이어진 보코하람의 무장공격에 2만여 명이 목숨을 잃고 260여만 명의 난민이 발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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