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랍 청년 최고 15% “IS, 이슬람 교리에 부합”

입력 2016.07.28 (18: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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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수준이 낮은 아랍권 청년층이 극단화 될 우려가 높다는 정황을 보여주는 조사 결과가 공개됐다.

27일 워싱턴포스트 등에 소개된 아랍바로미터의 조사 결과를 보면 일부 아랍권 국가에서 교육수준이 낮은 청년층의 10% 이상이 수니파 무장단체 '이슬람국가'(IS)의 공격행위가 이슬람교리에 부합한다고 생각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조사는 알제리, 팔레스타인, 튀니지, 모로코, 요르단 주민을 대상으로 ▲ IS의 목표 지지 여부 ▲ IS의 공격행위 지지 여부 ▲ IS의 이슬람교리 부합 여부 등에 대한 의견을 묻는 방식으로 이뤄졌다.

IS 목표 지지자는 팔레스타인에서 6.4%로 가장 높았고, IS의 폭력이 이슬람 교리에 부합한다는 답이 팔레스타인에서 8.9%로 조사됐다.
모로코에서는 IS의 폭력을 지지한다는 답이 5.4%로 집계됐다.

교육수준이 중등교육 미만인 35세 이하 청년층의 대답만 분리해서 보면 튀니지 14.9%를 포함해 알제리와 팔레스타인에서 IS가 이슬람교리에 부합한다는 답이 두자릿수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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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아랍 청년 최고 15% “IS, 이슬람 교리에 부합”
    • 입력 2016-07-28 18:58:30
    국제
교육수준이 낮은 아랍권 청년층이 극단화 될 우려가 높다는 정황을 보여주는 조사 결과가 공개됐다.

27일 워싱턴포스트 등에 소개된 아랍바로미터의 조사 결과를 보면 일부 아랍권 국가에서 교육수준이 낮은 청년층의 10% 이상이 수니파 무장단체 '이슬람국가'(IS)의 공격행위가 이슬람교리에 부합한다고 생각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조사는 알제리, 팔레스타인, 튀니지, 모로코, 요르단 주민을 대상으로 ▲ IS의 목표 지지 여부 ▲ IS의 공격행위 지지 여부 ▲ IS의 이슬람교리 부합 여부 등에 대한 의견을 묻는 방식으로 이뤄졌다.

IS 목표 지지자는 팔레스타인에서 6.4%로 가장 높았고, IS의 폭력이 이슬람 교리에 부합한다는 답이 팔레스타인에서 8.9%로 조사됐다.
모로코에서는 IS의 폭력을 지지한다는 답이 5.4%로 집계됐다.

교육수준이 중등교육 미만인 35세 이하 청년층의 대답만 분리해서 보면 튀니지 14.9%를 포함해 알제리와 팔레스타인에서 IS가 이슬람교리에 부합한다는 답이 두자릿수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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