軍, 서북도서 실사격훈련…北 해안포 타격 스파이크 미사일 발사

입력 2016.07.28 (19: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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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북도서방위사령부는 28일(오늘) 서해 최전방 백령도와 연평도에서 지대지 유도무기 스파이크 미사일과 K-9 자주포 등을 동원한 실사격 훈련을 실시했다.

이번 훈련에서는 K-9 자주포 4백여 발과 공격헬기에 탑재된 2.75인치 로켓, 20㎜ 벌컨포 등모두 천 5백여 발이 발사됐다.

스파이크 미사일 실사격 훈련도 진행됐다. 이스라엘산 스파이크 미사일은 북한군이 갱도에 숨겨둔 해안포까지 정밀 타격할 수 있는 무기로, 2013년 서북도서에 배치됐다. 이번 훈련에서 스파이크 미사일은 해상에 떠있는 가상의 목표물을 명중했다.

훈련은 북한군의 화력 도발과 기습 강점 시도를 포함한 다양한 상황을 가정해 해병대가 보유 중인 전력으로 실전적인 대응을 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2010년 북한의 천안함 폭침과 연평도 포격 도발에 대응해 이듬해 6월 창설된 서북도서방위사령부는 예측하기 어려운 북한군의 도발을 효과적으로 응징하기 위해 상황 중심의 훈련을 지속적으로 실시해왔다.

해병대는 "이번 훈련은 우리 해역에서 실시하는 정례적인 사격훈련으로, 사전에 항행경보구역 설정을 했고 군사정전위원회 관계자들이 입회한 가운데 정상적인 절차에 따라 진행됐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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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軍, 서북도서 실사격훈련…北 해안포 타격 스파이크 미사일 발사
    • 입력 2016-07-28 19:01:29
    정치
서북도서방위사령부는 28일(오늘) 서해 최전방 백령도와 연평도에서 지대지 유도무기 스파이크 미사일과 K-9 자주포 등을 동원한 실사격 훈련을 실시했다.

이번 훈련에서는 K-9 자주포 4백여 발과 공격헬기에 탑재된 2.75인치 로켓, 20㎜ 벌컨포 등모두 천 5백여 발이 발사됐다.

스파이크 미사일 실사격 훈련도 진행됐다. 이스라엘산 스파이크 미사일은 북한군이 갱도에 숨겨둔 해안포까지 정밀 타격할 수 있는 무기로, 2013년 서북도서에 배치됐다. 이번 훈련에서 스파이크 미사일은 해상에 떠있는 가상의 목표물을 명중했다.

훈련은 북한군의 화력 도발과 기습 강점 시도를 포함한 다양한 상황을 가정해 해병대가 보유 중인 전력으로 실전적인 대응을 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2010년 북한의 천안함 폭침과 연평도 포격 도발에 대응해 이듬해 6월 창설된 서북도서방위사령부는 예측하기 어려운 북한군의 도발을 효과적으로 응징하기 위해 상황 중심의 훈련을 지속적으로 실시해왔다.

해병대는 "이번 훈련은 우리 해역에서 실시하는 정례적인 사격훈련으로, 사전에 항행경보구역 설정을 했고 군사정전위원회 관계자들이 입회한 가운데 정상적인 절차에 따라 진행됐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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