터키 외국인관광객 41% 급감…쿠데타 이후 발길 끊겨

입력 2016.07.28 (21: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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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터키의 외국인 관광객이 40% 넘게 감소했다고 터키 언론들이 정부발표를 인용해 28일 보도했다.

지난달 터키 관광부가 집계한 외국인 관광객은 244만으로 작년 같은 기간에 비해 40.1% 감소했으며, 감소폭은 22년만에 최대라고 관광부는 설명했다.

지난달 외국인 관광객 감소는 주로 러시아의 제재조처에 따른 결과로 상반기 러시아 관광객은 작년과 비교해 87% 급락했다.

러시아는 지난해 11월 터키군에 제트기가 격추된 후 전세기 중단과 농산물 금수 등 경제 제재를 단행했다.

지난달 외국인 관광객 통계는 월말에 발생한 아타튀르크국제공항 자폭 테러나 이달 15일 쿠데타 시도가 반영되지 않은 것으로 이달 외국인 관광객 통계는 지난달보다 감소폭이 더 클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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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터키 외국인관광객 41% 급감…쿠데타 이후 발길 끊겨
    • 입력 2016-07-28 21:48:58
    국제
지난달 터키의 외국인 관광객이 40% 넘게 감소했다고 터키 언론들이 정부발표를 인용해 28일 보도했다.

지난달 터키 관광부가 집계한 외국인 관광객은 244만으로 작년 같은 기간에 비해 40.1% 감소했으며, 감소폭은 22년만에 최대라고 관광부는 설명했다.

지난달 외국인 관광객 감소는 주로 러시아의 제재조처에 따른 결과로 상반기 러시아 관광객은 작년과 비교해 87% 급락했다.

러시아는 지난해 11월 터키군에 제트기가 격추된 후 전세기 중단과 농산물 금수 등 경제 제재를 단행했다.

지난달 외국인 관광객 통계는 월말에 발생한 아타튀르크국제공항 자폭 테러나 이달 15일 쿠데타 시도가 반영되지 않은 것으로 이달 외국인 관광객 통계는 지난달보다 감소폭이 더 클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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