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여름밤 한치잡이…제주 앞바다 ‘불야성’

입력 2016.07.28 (21:51) 수정 2016.07.28 (2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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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어둠이 짙게 내려앉은 제주 앞바다.

어선들이 환한 불빛으로 바다를 밝힙니다.

가짜 미끼가 달린 낚싯줄을 바다로 던지자, 기다란 몸통에 다리가 짧은 제주 여름 바다의 명물, 한치가 차례차례 올라옵니다.

이달 초부터 한치가 몰려들기 시작하면서 매일밤 3백척이 넘는 채낚기 어선으로 제주바다는 장관을 연출하고 있습니다.

<인터뷰> 강형진(어민) : "제주 바다에 한치 어장이 형성됐기 때문에 앞으로 추이를 보면서 더 많이 나올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관광객들도 함께 밤바다로 나섭니다.

한여름밤 싱싱한 한치를 낚아 올리는 손맛은 제주바다만의 선물입니다.

<인터뷰> 서태원(대전시 가수원동) : "짜릿도 하고요, 손맛도 있고, 너무 좋은 것 같습니다. 스트레스가 확 풀리는 것 같아요."

특별한 준비 없이도 나설 수 있어 일찍 예약하지 않으면 배를 탈 수 없을 정도입니다.

이 한치 낚시는 초보자는 물론 여성이나 어린이도 쉽게 할 수 있어 관광객에게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제주 밤바다를 대낮처럼 밝히는 한치 잡이는 다음 달말까지 계속됩니다.

KBS 뉴스 채승민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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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여름밤 한치잡이…제주 앞바다 ‘불야성’
    • 입력 2016-07-28 21:51:30
    • 수정2016-07-28 22:07:28
    사회
 어둠이 짙게 내려앉은 제주 앞바다.

어선들이 환한 불빛으로 바다를 밝힙니다.

가짜 미끼가 달린 낚싯줄을 바다로 던지자, 기다란 몸통에 다리가 짧은 제주 여름 바다의 명물, 한치가 차례차례 올라옵니다.

이달 초부터 한치가 몰려들기 시작하면서 매일밤 3백척이 넘는 채낚기 어선으로 제주바다는 장관을 연출하고 있습니다.

<인터뷰> 강형진(어민) : "제주 바다에 한치 어장이 형성됐기 때문에 앞으로 추이를 보면서 더 많이 나올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관광객들도 함께 밤바다로 나섭니다.

한여름밤 싱싱한 한치를 낚아 올리는 손맛은 제주바다만의 선물입니다.

<인터뷰> 서태원(대전시 가수원동) : "짜릿도 하고요, 손맛도 있고, 너무 좋은 것 같습니다. 스트레스가 확 풀리는 것 같아요."

특별한 준비 없이도 나설 수 있어 일찍 예약하지 않으면 배를 탈 수 없을 정도입니다.

이 한치 낚시는 초보자는 물론 여성이나 어린이도 쉽게 할 수 있어 관광객에게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제주 밤바다를 대낮처럼 밝히는 한치 잡이는 다음 달말까지 계속됩니다.

KBS 뉴스 채승민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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