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라질 당국, 리우올림픽 테러 모의 용의자 1명 검거

입력 2016.07.28 (22:46) 수정 2016.07.29 (04: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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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라질 당국이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 기간에 테러를 모의한 것으로 의심되는 용의자 1명을 검거했다.

28일(현지시간) 브라질 언론에 따르면 연방경찰은 전날 리우 주 바이샤다 플루미넨시 지역에서 전날 레바논 이민자인 샤에르 칼라운을 검거했다.

연방경찰은 칼라운이 수니파 무장세력 '이슬람국가(IS)'와 연계된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으나 구체적인 내용은 확인하지 않고 있다.

이와 별도로 브라질 연방경찰과 정보국은 테러를 준비한 것으로 의심되는 이란 출신의 푸리아 파이카니(27)의 행방을 쫓고 있다.

연방경찰 테러대응팀 관계자는 "파이카니를 테러 용의자로 보고 있으나 구체적으로 테러를 어떻게 준비했는지는 확인할 수 없다"면서 검거되면 추방이 유력하다고 말했다.

파이카니는 지난 3월 이란 여권을 갖고 우루과이를 거쳐 브라질에 입국한 것으로 확인됐다.

앞서 연방경찰은 지난주 테러 용의자 12명을 체포했다. 연방경찰은 체포된 용의자들이 폭탄 제조에 관한 정보를 공유했으며, 리우올림픽이 천국으로 가는 기회라는 내용의 대화를 주고받았다고 전했다.

용의자 가운데 일부는 인터넷을 통해 수니파 무장세력 '이슬람국가(IS)'에 충성맹세를 했으나 IS와 메신저 앱을 통한 개인적 접촉은 없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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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브라질 당국, 리우올림픽 테러 모의 용의자 1명 검거
    • 입력 2016-07-28 22:46:27
    • 수정2016-07-29 04:38:42
    국제
브라질 당국이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 기간에 테러를 모의한 것으로 의심되는 용의자 1명을 검거했다.

28일(현지시간) 브라질 언론에 따르면 연방경찰은 전날 리우 주 바이샤다 플루미넨시 지역에서 전날 레바논 이민자인 샤에르 칼라운을 검거했다.

연방경찰은 칼라운이 수니파 무장세력 '이슬람국가(IS)'와 연계된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으나 구체적인 내용은 확인하지 않고 있다.

이와 별도로 브라질 연방경찰과 정보국은 테러를 준비한 것으로 의심되는 이란 출신의 푸리아 파이카니(27)의 행방을 쫓고 있다.

연방경찰 테러대응팀 관계자는 "파이카니를 테러 용의자로 보고 있으나 구체적으로 테러를 어떻게 준비했는지는 확인할 수 없다"면서 검거되면 추방이 유력하다고 말했다.

파이카니는 지난 3월 이란 여권을 갖고 우루과이를 거쳐 브라질에 입국한 것으로 확인됐다.

앞서 연방경찰은 지난주 테러 용의자 12명을 체포했다. 연방경찰은 체포된 용의자들이 폭탄 제조에 관한 정보를 공유했으며, 리우올림픽이 천국으로 가는 기회라는 내용의 대화를 주고받았다고 전했다.

용의자 가운데 일부는 인터넷을 통해 수니파 무장세력 '이슬람국가(IS)'에 충성맹세를 했으나 IS와 메신저 앱을 통한 개인적 접촉은 없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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